▲ 김태흠 충남지사가 독립기념관에서 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
 ▲ 김태흠 충남지사가 독립기념관에서 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도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김태흠 지사와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날의 함성 하나 된 대한민국, 힘쎈충남으로'를 표어로 경축식은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특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투쟁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도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 지사는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에 입각한 도정을 펼칠 것"이며 "광복 후 대한민국을 건설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 유치 △국가산단을 통한 인공지능·수소·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육성·고령농 연금제 등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도의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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