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임직원들의 '동반육아 파트너'로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매일유업은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에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다.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매일유
요즘 20~30대 여성과 대화를 하다보면 결혼에 매우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지한 대화를 하면 '결혼은 해도 아이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이런 모습이 철없음, 이기심으로 느껴졌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왜 젊은 여성들이 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이해도 간다.필자가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느껴야 했던 그때의 처절함. 이제 아이가 컸다해서 기억 속에 망각의 버튼을 눌러 지난일에 대한 미화를 진행했을 뿐. 그때 난 처절하게 '독박육아'를 하며 밀려나는 경력단절에 눈물을 훔치고는 했었다.10년전만 해도 유교뿌리의 전통사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2일 오전 10시 37분쯤. 서울 강동소방서가 성내동 한 주택에서 출산예정이었던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 중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강동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대원 이경하(1급 응급구조사), 노태영(2급 응급구조사), 사회복무요원 김성일(1급 응급구조사)의 손길은 바빠지지 시작했다."병원 이송 중 산모가 갑자기 양수가 터졌어요. 아기가 곧 나올 것 같아요."강동소방서 대원들은 병원 도착 5분전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분만이 시작됐다는 것을 직감했다.대원들은 출산 장비를 신속하게 준비했다. 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음해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자녀 임신은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와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으며, 요양기관에서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부가급여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항목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미혼모 등의 '나홀로 출산' 때 출생신고를 지원하기 위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과 한부모가족지원법 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2019년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병원 외 장소에서 나홀로 출산은 1556건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사나 조산사가 작성한 출생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어 출생신고가 지체되거나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가운데 학대아동이 출생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북구가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첫째 자녀부터 출생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신생아별 지원 금액은 첫째 2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이다. 기존에는 둘째 아이가 출생할 때부터 3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변경된 기준은 올해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신생아의 부모는 해당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출생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부모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출산 서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산모가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출산한 뒤 3개월간의 투병생활 끝에 아기와 재회했다고 4일 미국 ABC, NBC 방송이 보도했다.미국 중부 위스콘신주 세아이 엄마 켈시 타운젠드(32)는 임신 39주째였던 지난해 10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 치료까지 받았지만 결국 혼수상태에 빠졌다.타운젠드는 의식이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11월 4일 건강한 딸 루시를 낳았다. 아기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위기는 한 차례 더 찾아왔다. 타운젠드의 상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1년 결혼·출산 지원금과 유산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결혼지원금 50만원, 출산지원금은 출생순위별로 30~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자녀 출산 지원을 위한 혜택이 확대됐다. 셋째 이상 출산시 넷째 60만원, 다섯째 이상 70만원으로 지원금을 인상했다.건설현장의 여성 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산 위로금을 도입, 여성 근로자 본인이 유산·사산했을 때 3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공제회는 결혼·출산지원금으로 201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8999명에게 3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2350명에게
보건복지부가 7일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의 관련 정보 출처가 복지부의 '아이사랑'이라고 밝혔다. 아이사랑은 임신·출산·육아 등에 관한 건강과 지원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복지부는 과거의 내용이 성인지 감수성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2019년에 삭제했다. 시의 해당 게시글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이미 삭제한 내용이라는 의미다.복지부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별도로 사과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서울시는 임산부의 건강과 관련해 '요리를 못하는 남편을 위해 즉석 식품을 사다둘 것',
"출산이 임박하면 남편의 속옷과 밑반찬을 챙겨라."서울시가 임신·출산 홈페이지에 이같은 '팁'을 올리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임신 말기 임산부에게 가족들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생필품을 점검하라는 등의 내용의 게시글이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개설해 운영중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 올라 온 임신 중 행동 요령 속 '옷 챙기기', '밑반찬 챙기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게시글은 임신 말기의 임산부에게 입원 날짜에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지원정책이 담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사례집은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실시하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분야별 정책을 지원 유형별로 구분해 수록했다.2020년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정책은 2283개로 지난해 2278개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분야별로는 △출산(789개) △육아(637개) △임신(437개) 등의 순으로 임신·출산·육아(81.6%)에 집중됐다.사례집을 통해 지원 대상자, 내용 등 정보와 새로 도입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각 지자체, 행정기관, 공공
국민권익위원회는 출산 뒤 온 가족이 이사 온 후 1년 넘게 거주했다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4월 임신한 몸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것이 힘들어 직장 근처에 집을 얻고 이사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와 이사 하루 전 출산했고 다음 날 가족들은 전입신고를 했다.A씨 가족은 1년 넘게 거주한 뒤 출산지원금을 신청했지만 지자체는 아이의 출산일이 전입 전이라며 지원금 지급을 거부했다. A씨는 결국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넣었다.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은
'먹는 낙태약'처럼 자연 유산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 낙태하는 방법이 합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형법상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후 법무부 등 관계부처 논의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헌재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여성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한 인공임신중절 시술환경과 위기갈등상황의 임신에 대한 사회·심리적 상담 제공 등 사회·제도적 지원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개정안은 약물 투여 등 의학적으로 인정
강원 평창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강원도 지원으로 평창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가 운영한다.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13일은 평창군보건의료원, 27일은 진부면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이동검진차량으로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운영한다.의료 인력은 1개반 4명(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 각 1명)으로 구성됐다. 임산부 산전검사, 풍진, 초음파검사, 태아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
보건복지부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으로 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567만원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체조지원 등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목욕·수유지원 등을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충남 천안시 봉명동 주택에서 38주 임산부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임산부 A씨는 집 밖에 나와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급대원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송 중 A씨는 배에 힘이 들어가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급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후 분만을 유도했다. 10분여만에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고 의료진이 대기할 수 있도록 사전연락해 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원이 43건의 응급분만을 도왔으며 119구급차
농촌진흥청은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우리나라는 2015년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관련 분야 연구 개발(R&D)과 협력하고 있다.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협회, 농업인 등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동향과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이유경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관해 '축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 유공자를 초청해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했다.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10월)과 임신기간(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신·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원확대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됐다.기념식에 참석한 임산부와 가족은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상담을 받고 △임산부 체험 △배냇저고리 만들기 △태교음악회 △태교동화구연 등 체험 프로그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출산지원정책을 정리한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사례집은 지자체의 출산축하용품·출산지원금·출생아보험료·산후조리비용 지원, 모유수유교실·예비부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담고 있다.지난해 지자체가 실시한 출산지원정책은 2169개로 2016년도 1499개보다 44.7% 증가했다.지원방식은 △서비스 614개 △현금 571개 △현물 346개 △교육 304개 △홍보 236개 △바우처 98개 순으로 나타났다.사례집에서는 지자
전남 보성소방서 복내119지역대 구급대는 지난 10일 임산부를 산부인과로 이송하는 가운데 구급차 안에서 20대 산모가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11일 밝혔다.만삭이던 산모는 산통을 느껴 119로 신고를 했다. 현장에 도착한 복내119지역대 정정주 구급대원과 장영운 구급대원은 곧바로 산모의 상태를 확인했다. 산모가 3분마다 진통을 호소하자 곧바로 구급차로 옮겼다.구급차 안에서 아기의 머리가 보이자 의료지도 연결 후 분만을 시도했다. 산모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를 안전하게 출산했다. 정정주 구급대원과 장영운 구급대원은 산모와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