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12월부터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최대 2000만원의 위로금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민안전보장제는 기존 시민안전보험과 새롭게 시행된 시민안전사고 위로금을 합친 제도로 이런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당진시가 유일하다.시민안전사고 위로금은 그동안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15세 미만 어린이 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행됐다.시민안전사고 위로금은 사망자 1명당 최대 2000만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과 당진시에 주소를
감사원이 코로나19 시기에 문재인 정부가 집행한 확장 재정에 대한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2020년 지급된 재난지원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내역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대상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우선순위와 적정 시기, 재원 조달방법을 검증하도록 하는 제도다.2020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당시 정부는 재
충북 청주시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복지 사각지대 피해계층을 좀 더 두텁게 선별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25일 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난해 말 인구기준 1인당 10만원씩 지급시 860억원, 가구별 10만원씩 지급시 39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됐다.모든 시민에 대한 보편지원 보다는 피해 심화계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선택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소상공인과 누락업종 등 영업시간 제한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경기도가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을 29일 발표했다.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다.10월 1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온라인 신청은 지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시장·군수, 10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상생국민지원금 전 도민 지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추가 지원은 시장군수협의회와 지방정부회의, 부시장·부군수 회의 등을 거쳐 지난 17일 양 지사와 시장·군수 간 영상회의를 통해 공동 합의를 이끌어냈다.양 지사는 "충남도라는 이름 아래 15개 시군이 서로 다를 수 없고, 22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고 순항하고 있다.5차 재난지원금 신청의 동시 접속 트래픽은 지난 4차 재난지원금 대비 10% 이상 증가했지만, 재원지원금 신청은 원활히 이뤄졌다.KT가 2·3·4차 재난지원금 신청 사업에 이어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7일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서울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급 계획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2021년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사업 지침에 따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정으로, 중복인원을 제외하면 1만5949명이다.지난 1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진구 거주자임과 동시에 오는 30일 이전에 해당자격을 새로 취득한 구민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버스교통 수요가 줄어 소득이 감소한 버스기사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을 다음달 초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버스기사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공고일 현재 2개월 이상 근속중인 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와 전세버스기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경우 1인당 8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지급대상이 되는 버스기사는 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기사 5만7000명, 전세버스기사 3만5000명으로 9만2000명이다.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이 되는 버스기사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
정부는 자연재난 피해에 대한 간접지원을 기존 15종에서 공공임대 주거 지원, 자동차 검사기간 연장·유예 등 14종을 추가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 지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것 외에 국세 납세유예, 복구자금 융자, 통신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을 해왔다.올해는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접지원 항목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 부처·기관과 협의해 왔다.이에 국토부·농식품부·복지부 등 7개 부처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공공기관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세대당 재난지원금 상한액 5000만원에 상관없이 따로 지급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자연재난 구호와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은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사망·실종, 부상 등 인명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현행 상한액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기존에는 사유시설 피해 발생 시 인명·주택·농어업 분야 지원액을 세대별로 합산한 뒤 상한액인 500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개정안은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2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시설별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중에도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왔다.지난 1일 휴원을 마치고 긴급돌봄 상황을 해제했지만 향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언제든 긴급돌봄체계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는 상황이다.구는 지난해부터 긴급돌봄 체계로 인한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센터에 향후 코로나19 확
지난 3월 말부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관련 안내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발견되고 있다.안랩은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안내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에 대해 9일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자는 기획재정부를 사칭해 '귀하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입니다. 절차 확인 바랍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유포했다.사용자가 해당 URL을 누르면 주식투자 관련 업체의 회원 모집을 위한 광고용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된다.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5만8500개 업체와 개인에게 186억원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사각지대 방역지원 4대 분야 13개 사업이다.구는 이날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요양시설 등 312곳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2억9000만원을 지급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만18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과 집합금지·제한 업종 9350개 업체를 지원하는 서울경제 활력자금은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가
신한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에 대비,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원활한 시중 유통과 사용을 위한 중개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해 중개기관에 유통 △중개기관인 신한은행은 발행된 CBD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과 가맹점은 발행된 CBDC를 활용해 조회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1399만명이 지원대상이다.지급 시기는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한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도청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도민 보고'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4차 5차 N차 유행이 계속될 것이며 경제적 어려움 역시 심화될 것"이라며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은 선후경중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조화롭게 해결해야
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고한 가운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백신 접종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를 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변성완 권한대행은 1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관련 부서, 전문가 등 관련 협의체와 전담 조직을 거듭 점검하고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백신 접종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초저온에서 유통되는 만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접종체계 준비와 관리를 거듭 강조했다.변성완 권한대행은 11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3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 금지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300만원, 집합 제한 대상인 경우는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면서 전년도보다 줄었다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들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 ⓒ 세
코로나19로 촉발돼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규민 의원은 24일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규민 의원은 "지원금 사용가능업종에서 매출액 증가와 폐업률에 대한 안정성이 보였다"며 "소규모 사업장과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1분기에 실질총생산 -1.3%, 민간소비 -6.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분기 실질총생산은 -3.2%, 민간소비는 1.5% 증가한 것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전국적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적립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6조6200여원 가운데 5조2700억원(79.66%)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은 6조6272억원 규모의 2020년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17개 광역지자체의 전체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사용내역에 따르면 인천·대전 등 2개 광역지자체는 90% 이상, 서울·경기·대구 등 11개 광역지자체는 75%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