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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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5만8500개 업체와 개인에게 186억원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사각지대 방역지원 4대 분야 13개 사업이다.

구는 이날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요양시설 등 312곳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2억900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만18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과 집합금지·제한 업종 9350개 업체를 지원하는 서울경제 활력자금은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

가구소득 중위 120%이하 예술인 246명 대상 긴급 재난지원금도 5월부터 지급한다.

구는 자체재원 7억을 투입,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미등록 봉제업체, 무등록 시장을 포함한 골목형 전통시장, 유치원 등에게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다음 달 초부터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취약계층에게 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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