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빅5로 불리는 아산병원과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모두 세계적인 100대 암 연구의료기관에 포함되지 않았다.11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 목록에 따르면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연세의료원만 78위에 이름을 올렸다.네이처는 2018년부터 4년동안 68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토대로 논문 저자가 속한 기관과 공동저술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네이처가 발표한 암 연구의료기관 △1위는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2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개원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일 경기도 본원에서 진행한 기념행사에서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노숙인의 복지 향상과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천주교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여성노숙인요양시설로 중증 장애인부터 자립이 가능한 여성 노숙인 등 400여명이 생활하며 자활과 자립에 대한 의지를 키우고 있다.지난 1985년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이 개원한 원년부터 본원은 건강상태가
서울성모병원은 4세대 다빈치 단일공(SP) 로봇을 탈장 수술에 적용해 한 개의 2.7㎝ 절개를 통해 정교한 수술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로봇팔에 장착된 수술기구와 카메라 모두 2개의 관절을 갖고 있고 다각도의 고화질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유착이 심하거나 탈장 주변 깊은 곳에 있는 지방조직 병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좁고 제한된 공간에서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한승림·이철승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수술기구를 기존의 복강 내 접근이 아닌 복막 바깥 부위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조병식 교수팀이 70대 후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가족간 절반 일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천모씨(77)는 국내에서 최고령으로 이식 받은 환자다.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고 데시타빈 치료를 받던 중 차도가 없어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을 찾았다.혈액병원 백혈병센터 조병식 교수는 데시타빈 치료반응이 없음을 확인한 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병합치료 요법(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을 시행해 관해 상태를 획득했다.병합치료 요법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CAR-T는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AR-T는 암의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오목가슴 수술법을 전수받기 위한 미국 유수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안쪽으로 움푹하게 함몰된 선천성 기형이다.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를 가져오고 미관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너스수술의 시초 병원인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 의과대학 소아병원(CHKD) 수술실에서 독자 개발한 오목가슴 수술을 집도했다고 17일 밝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최근 67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 수술을 시행,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다빈치 SP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지난 1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로봇수술 가운데 비뇨의학과가 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을 기록했다.3000례를 주요 질환별로 살펴보면 △전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공식학술지(International Orthopaedics)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11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중국 샤면대 정형외과 Lin교수(제1저자)팀이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OLIF)의 서지학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LIF)'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미국의 UCLA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진국·조용숙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 중복(ACO) 환자군은 인종과 상관없이 비슷한 유병률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특히 ACO 환자군은 COPD 단독 환자군에 비해 높은 악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젊었을 때 천식이 있던 환자가 흡연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환자는 두 가지 질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게 되며 이를 ACO라고 지칭한다.연구팀은 국내와 미국의 COPD 코호트를 통해 각 코호트에서 1568명의 아시아인과 2424명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이현지 임상강사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건선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없다가 생겼거나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 건선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연구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564만4324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네 그룹은 △대사증후군 없는 그룹 △대사증후군 선진단 그룹 △대사증후군 후진단 그룹 △대사증후군 지속진단 그룹 등이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없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세계 최초로 대륙간 비대면 양방향 척추내시경 교육을 스위스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교육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권위자인 부민병원 허동화 박사와 북미척추외과 학회의 국제교육 의장인 Michael Piccirillo 박사와 7시간 동안 진행했다.김 교수는 척추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전 과정을 현지(스위스) 모의 수술실에 설치된 영상 송출 장치와 네비게이션 시스템, 척추 시뮬레이터(독일의 RealSpine 모델)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척추내시경 수술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6.5~7%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향후 급성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와 최익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71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심근경색 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스마트헬스케어와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체결식은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김완욱 연구부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현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와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과 연구역량 확보 등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021 코리아 데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의료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해외봉사를 통한 선행과 생명존중의 의료정신으로 한국을 빛낸 공로를 인정 받아 의료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병원은 생명존중을 지향하는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해외 저개발 국가의 의료진과 교류하며 기술을 이전하고, 저소득층 환자를 초청해 심장수술 등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실천해왔다.윤승규 병원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기관은 생명존중의 의료실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점을 인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표적 유전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재발 위험인자 '미세잔류백혈병'을 측정하고 재발과 생존율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해 맞춤 정밀의학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조병식 혈액병원 교수,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가톨릭혈액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32명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전후 자체 개발한 표적 유전자 차
서울성모병원이 혈액병원에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치료제인 CAR-T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환자는 지난달 CAR-T 세포치료를 받고 퇴원 후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골수에 있는 형질세포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의 정상 분화과정을 거쳐 생성된다.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하면 다발골수종이 발생하는데, 이상혈청단백(M-단백)을 생산하고 뼈를 약화시켜, 고칼슘혈증, 신장 기능 저하와 빈혈 등의 증상이나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 중증 감
코로나19 등 호흡기계 질병의 실내공간 감염 위험이 개방공간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류병한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감염내과 임상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실내공간 호흡기계 질병 감염 위험을 주제로 발표된 5만9179편의 문헌을 검토한 결과 실내공간이 감염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공간별 감염 상대위험도는 직장·학교 3.94배, 병원 3.23배, 항공기 3.08배, 주거공간 2.63배, 여객선·군함 2.17배로 나타났다.병원균별 감염 상대위험도는 2015년 유행했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독자 개발한 '저강도 전처치요법'을 이용한 혈연사이 조직적합항원 절반일치 동종조혈모 세포이식 성적이 비혈연사이 성적과 비교해 양호한 효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김희제·조병식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가운데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대상 환자를 혈연사이 절반일치(55명)·비혈연사이 일치(55명) 그룹으로 배정하고,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장기 생존율을 전향적으로 비교 연구했다.그 결과 각 65%, 54%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헌혈자 수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발생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단체 헌혈이 취소될 때가 잦아 혈액이 적정 재고 수준보다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채혈을 진행했고, 헌혈을 원하는 교직원에게 사전신청을 받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제갈동욱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혈액제제는 살아있는 세포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오순남,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이인규,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연구팀이 직장암 환자 489명의 영상적·병리적·임상적 정보를 활용해 직장암 재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받은 직장암 환자 489명을 재발위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코호트로 선정하고 직장암 진단 당시 영상검사, 임상정보, 병리적 정보 등을 통합한 뒤 다면적 회귀분석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직장암 재발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20여가지 가운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