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형외과학회 학술지 김진성 교수 '극찬'

▲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 서울성모병원
▲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공식학술지(International Orthopaedics)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11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중국 샤면대 정형외과 Lin교수(제1저자)팀이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OLIF)의 서지학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술(OLIF)'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미국의 UCLA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을 출판한 최고의 병원이라고 발표했다.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 수술법은 등이나 허리를 넓게 절개하지 않고도 옆구리에 4㎝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최신 치료방식이다.

절개를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고, 후방에서는 최소침습적 수술기법을 사용해 나사못으로 고정해 척추 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에 시행한다.

기존의 측방경유척추유합술(DLIF/XLIF)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된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김교수가 최초로 도입해 시행했다.

수술법은 출혈이 매우 적고 조직손상을 거의 만들지 않는 등 장점이 매우 많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대부분의 퇴행성 요추질환에 접목이 가능한 우수한 수술법이다.

김진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이 해외에서도 최소침습 척추 치료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사명을 갖고 연구와 임상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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