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원 7곳을 돌다가 결국 사망했다.26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에 의식 장애를 겪던 A씨(80)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전화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으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지만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 이유로 병원
이장우 대전시장이 2월 말 준공 예정인 대전 최초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16일 시에 따르면 구암 다가온 청년주택은 대전 유성구 구암동 91-12 일원에 4개동, 지하 3층 지상 12층, 청년주택(행복주택) 425호 규모로 2021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99.55%다.이 시장은 현장에서 세대 내의 도배, 마루, 화장실 구배 시공 상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며 마감공사와 입주자 모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청년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37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명이 발생했다. 1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및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화재 초기 소방력 동원 등 대형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또한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9~12일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요원을
대전시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달 31일 서천군에 1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1일 충남도에 2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기금을 전달하며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특화시장의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충청권 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충남·충북·세종에 각 3000만원을 지원했다.지난해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울진·삼척·동해·강릉)에 60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7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시 주관으로 5개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1일 3개 반 9명씩 45명이 투입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식품 보존 기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떡류, 제사음식,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 식품 60건을 수거해 보존료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호텔ICC에서 진행된 2024년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장창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내빈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사회복지인의 업무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대전의 사회복지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7일 대전 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교육발전포럼'을 개최했다.대전세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대전시·시교육청·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을 포함한 연구진 및 각 대학 교수 등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포럼은 △지자체-지역대학 연계 모델 개발 방안 발표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 방안 발표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시가 지난 11월부터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대전형 모델 설계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산업체 등
대전시는 18일 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23년 자원봉사 추진 실적과 내년 사업계획 보고 △주요 현안 보고 △발전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했다.구자행 자원봉사센터장은 "대전0시축제 자원봉사 운영으로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한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가치를 알게 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자원봉사연합회 사무처장은 "올해도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기업
대전시가 2024년 예산안에 소속 직원 단체 근무복 디자인 개발비로 5000만원을 편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시가 15일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직원 근무복 디자인 개발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제274회 정례회 제2차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예산 상황도 넉넉하지 않은데 개성을 존중해야 하는 시대에 직원 선호도 조사도 없이 유니폼을 입히겠다고 하는 생각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지적했다.김 의원은 "동·하복, 인사에 따른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2023년 건축행정평가 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중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매년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 관리,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실적이 우수한 점,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공사재개·철거 및 안전사고 방지 예찰 활동 강화에 주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편의를 위한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안전·기능·경
대전시는 6일 서구 구봉로 정림대교에서 2023년 겨울철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시 재난관리과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은 건설도로과, 건설관리본부,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5개 구청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갑작스러운 폭설 상황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사고 및 고립에 따라 시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신속히 차량 소통을 정상화하는 내용으로 실질적인 훈련 성과를 위해 제설차량과 방재드론, 구급차량 등 장비 30여대가 동원됐다.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상기후로 적설 일수는 적
대전시가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5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한국&컴퍼니 등 KAIST 딥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0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협약에서 시와 KAIST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시는 대덕특구 주요 도로에 딥-모빌리티 실증 연구를 위한 리빙랩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에 자율주행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청장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부구청장을 전격 교체해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시는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을 신임 중구 부구청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이 부구청장은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최근 선거법 위반 확정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내년 4월 10일 재선거 때까지 권한대행을 맡아 구정을 책임진다.전재현 중구 부구청장은 대전시 본청 행정자치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성규 시 행정자치국장을 대덕구 부구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일 "중구 현안은 시장이 직접 챙겨 구정 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권기석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윤두희 ▲정보보호기획과장 김경우 ▲성과평가정책과장 김영은■ 매일방송(MBN) ▲시사제작국장직대 채수환 ▲디지털국장직대 이상훈 ▲논설실 논설위원 김희경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김명준 ▲〃 시사제작2부장 김경중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박호근 ▲제작국 제작1부장 김재훈 ▲콘텐츠BIZ국 채널전략부장 김건훈 ▲〃 콘텐츠마케팅부장 안승호 ▲보도국 산업부장 겸 미디어기획부장 강호형 ▲〃 전국부장 이무형 ▲〃 워싱턴 특파원(내정) 강영구 ▲〃 사회부장직대 송한진 ▲〃
대전시가 시청 지하층 화재 발생에 대비해 둔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 훈련은 시청 지하 1층 쓰레기처리장과 주차장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119 신고와 상황전파 △직원 대피 △초기 진화 △인명구조 △환자 이송 △전기차 화재진압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소방 훈련은 시 자위 소방대원과 둔산소방서 소방대원 150명의 인력과 소방 펌프차 등 11대의 대규모 소방 장비가 동원돼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시 관계자는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층 화재 발생 시의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
내년 1월부터 대전시 시내버스·도시철도 일반요금이 인상된다.22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15일 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며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부과된다.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의 환승은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요금의 경우 버스에서 도시철도로 환승 시 차액에 대한 부분이 5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도시철도 이용 후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대규모 볼링경기장이 코로나19로 영업이 중지된 이후 3년째 방치되고 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3100㎡에 달하는 볼링 경기장은 경영난으로 3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볼링 경기장 건립은 민자유치로 이뤄졌고 10년 동안 무상 사용 후 시에 기부채납된 상태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을 거쳐 하나금융축구단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다.단일층 32레일 규격으로 중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볼링장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은 채 시설이 방치되고 있다.운영
대전시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 관할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취약분야 안전대책에 대한 감찰을 추진한다.시는 5개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인명 보호를 위한 결빙 취약구간과 취약계층 관리 대책, 대설 취약 등급별 제설 대책, 재난관리자원 사전확보 실태, 취약계층 한파 대책 등을 점검한다.시는 겨울철 빙판길, 적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도로·교통 안전시설 설치·관리실태에 대한 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며, 안전감찰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
대전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과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84명을 모집한다.공고일인 13일 시에 거주하거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인원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차상위 등 포함) 33명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42명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등록증 소지 대학생 1명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입학 후 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이다.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 2일~ 26일까지 9시~16시까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식의약전과와 합동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한다.12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도 김장철 등 소비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3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