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에 과일들이 진열돼 있다. ⓒ 오선이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에 과일들이 진열돼 있다. ⓒ 오선이 기자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7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주관으로 5개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1일 3개 반 9명씩 45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식품 보존 기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떡류, 제사음식,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 식품 60건을 수거해 보존료,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시정·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중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한 처분 내용은 5개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설 성수 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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