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그룹 3사와 관련해 사모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 관련 불법 의혹을 받는 메리츠 증권이 대대적인 추가 조사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정)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메리츠증권의 사모 CB/BW 미공개정보 이용에 대한 내부자거래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를 촉구했다.지난 6월 정무위원회 상임위는 국내 사모 CB/BW 발행 규제 필요성과 증권사 등 인수기관의 미공개정보 이용 내부자거래 불법행위 의혹에 관한 금감원 조사를 촉구했고 기획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메리츠증권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 시세 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B씨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분쟁 당시 경쟁 상대인 하이브가 주당 12만원에 SM엔터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서자 이를 방해하기 위해 2400여억원을 투입해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셀트리온(CELLTRION)이 치료제 개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을)에 따르면 당시 셀트리온이 국비를 지원받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경신해 서정진 회장의 주식 가치만 증가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셀트리온이 최종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실패했음에도 연구 성과평가가 다른 제약사보다 좋게 나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실제로 보건복지부
메리츠증권 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로 전환사채(CB)에 투자해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투자은행(IB) 본부 직원들은 회사가 주선하거나 투자한 CB 정보를 지인과 가족까지 끌어들여 투자에 이용했다.증권사의 IB 부서는 사모 CB와 관련된 정보를 제일 먼저 접한다. IB 직원들은 자금 공급부터 일반 투자자의 이익까지 고려해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하지만 해당 직원들은 본인이나 지인, 가족의 자금을 끌어들였고 조합이나 특수목적법인에 돈을 납입해 수십억원의 이득을 챙겼다.IB 직원들
■ 분야별[정치]▲ 대통령한-에스토니아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10:30 대통령실)▲ 국무총리유럽 4개국 순방▲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0:00 정부대전청사)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27호)국방위원회 국정감사(10:00 합동참모본부)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6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1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34호)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1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5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셀트리온이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도 연구 성과평가에선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연구·개발(R&D) 카르텔' 지적이 나오고 있다.셀트리온이 국비를 지원받아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경신한 탓에 서정진 회장의 주식 가치만 증가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과기부 혁신본부가 복지부에 배정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보기 민망할 정도였다. 특히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의 질의·응답은 과연 김행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아니 언론사를 운영한 책임자로서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심이 들 정도다.위키트리는 김행 후보자가 경영책임을 맡은 2019년부터 4년간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를 받은 언론사 상위 10위안에 모두 포함됐다.전체 횟수로는 인사이트에 이어 두 번째다. 대부분 성범죄 등 자극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묘사한 것이 시정권고 이유다. 심지어 자극적인 언론보도와 댓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성 유명인이
■ 안재웅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씨 모친상 ▲최화란(향년 89)씨 별세, 안재연·안재권(전 포천도시공사 경영본부장)·안재웅(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안유미씨 모친상, 김홍수(산정캠프 회장)·이창규씨 장모상 = 6일 오전 10시9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포천 일동면 선영. ☎ 031-539-9446 (서울=연합뉴스)■ 강창구 대한축구협회 심판 전임강사 부인상 ▲김준희씨 별세, 강창구(대한축구협회 심판 전임강사)씨 부인상 = 6일, 서울의료원장례식장 10호실, 발인
최근 검찰이 미래에셋증권 임원 윤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윤씨는 12년 동안 734억원의 그룹 회장 일가 자산을 운용하다 손실을 보자 '가짜 서류'를 만들어 수익이 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또한 자신이 보유하던 회장 일가의 개인정보 대출 권한 등을 이용해 100여차례에 걸쳐 127억원을 대출받아 손실을 메우고, 회장 허락 없이 141억원 상당의 주식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이 내부통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실상은 임직원 비리도 적발하지 못할 만큼 관리·감독 자체
9개 업체를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 106만건으로 6억3000여만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 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해커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범행에 가담한 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대부중개 플랫폼, 주식방송 등을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 106만건으로 6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증권사를 해킹해 넘겨 받은 개인정보로 36명에게 접근해 투자자문회사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 6월부터 '불법리딩방'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부적격 유사투자자문 업자가 운영하는 업체 103개를 직권 말소했다고 발혔다.'불법리딩방'이란 투자자들에게 특정 주식을 추천하거나 매매할 시점을 알려준다며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유사투자문 업자들을 일컫는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방송플랫폼 등을 이용한 미등록 투자자문, 주식종목 게시판을 통한 투자사기, 위조한 거래소 문서를 이용한 투자사기 등을 적발했다.리딩방 운영자가 특정 종목 매수를 추천하고 회원들이 이를 다른 채팅방에 유포하는 과정에서 추천종목의 주가
미래에셋증권 프라이빗 뱅커(PB)가 한 그룹 회장 일가의 700억원대 자금을 도맡아 운영하면서 10여년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내부통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실상은 10년 넘게 임직원 비리를 적발하지 못할 만큼 관리·감독 자체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검찰은 해당 PB를 구속한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관리·감독 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보고 있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임원 윤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윤씨는 12년 동안 7
금융위원회가 신풍제약을 상대로 강제조사에 나섰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신풍제약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금융위는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신풍제약 임직원들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 이전 신풍제약 주가는 5000원 안팎이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무려 21만원대까지 뛰었다.하지만 임
비상장 주식의 시세를 조종해 수천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시세 조작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20일 A사의 실제 사주인 이모씨(52)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바이오 사업을 미끼로 A사 주가가 급등할 것처럼 호재를 퍼뜨려 시세를 조종했다. 10주 이하씩 소규모로 무상 배포하는 '에어드랍'과 대규모 상한가 매수주문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도 있다. 이후 이들은 여러개의 차명계좌를 동원해 A사 주가와 유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물품대금을 연체한 가맹점주에 법정 최고이자율에 해당하는 20% 고금리 지연이자를 부과하고 있어 '과도한 고리대금 장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가맹점주엔 가혹한 이자를 부담케 하면서도 홍석조 BGF그룹 회장 일가는 경영권 승계 등 과정에서 1.2% 이자율의 증여세 연부연납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두 아들인 홍정국·홍정혁 사장은 지난해 12월 홍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의 증여세 연부연납을 위해 증여받은
■ 아이뉴스24 ▲편집국 부국장 겸 산업부장 이규진■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정책분석평가과장 김령석■ 환경부 ◇과장급 신규 보임 ▲자원순환국 폐자원관리과장 이승현 ◇과장급 전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성지원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경제과장 양한나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전완■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태균 ▲전략기획실장 이지운 ▲뉴미디어국장 김상연■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금융위원회 하주식
횡령 등 각종 금융사고에 대한 내부통제 실패 책임이 있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으로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 출석과 서류 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출석요구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큰 증인·참고인 후보로 금융권 내부통제에 실패한 윤종규 KB 회장과 빈대인 BNK 회장, 김태오 DGB 회장 등 금융지주 회장들이 거론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직원 십여명이 주식시장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30억원에 이르는 부당 이익을 챙겼다.
증권사 임직원들의 불법 주식거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상위 8개 증권사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관련 징계 내역'에 따르면 증권사 임직원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불법 주식거래를 하다 적발된 인원은 107명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1050억원이다.위반금액을 제출하지 않은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금액 합산 집계에서 제외됐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비타민 함유량을 허위로 표기한 건강기능식품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식약처는 한국씨엔에스팜이 제조한 '슈퍼 유기농 비타민D3 4000IU'과 주식회사 네추럴웨이 포천2공장에서 생산한 '토라토라액' 2개 제품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슈퍼 유기농 비타민D3 4000IU은 비타민D 실제 함량이 제품에 표기된 성분(100ug/일)의 37%에 불과했다. 기준 규격은 표시량의 80~180% 수준인데 실제 함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팔레오(Paleo)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Restricted Stock)이 확산되며 재벌 총수 일가의 가업 승계나 지배력 강화에 악용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RS는 부여 대상과 수량에 제한이 없고 공짜로도 지급이 가능한,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는 개념의 성과 보상으로 한화그룹이 2020년 대기업 최초로 도입했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RS로 한화 19만1699주, 한화솔루션 17만112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만926주를 수령했다. 평가액은 128억6000만원에 달한다.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