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중대설비사고인 화재·폭발·누출을 뿌리뽑기 위한 전사 캠페인에 돌입했다.서부발전은 '중대설비사고 근절 30 Days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캠페인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서부발전은 이 기간에 화재·폭발·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집중점검을 벌인다. 열화상·초음파측정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케이블 접속부와 연료·가스·화학물질 이송배관 연결부, 자동경보장치·긴급차단설비 등을 정밀히 검사할 계획이다.서부발전은 중점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 실적관리에도 나선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김태곤 원장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고 17일 밝혔다.현충원 참배는 김태곤 원장을 비롯해 본부 간부, 선임소장과 수도권 검사소장 등 20여명이 동행했다.김태곤 원장은 "호국영령 앞에 건설기계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이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를 서울 종로구에 기부했다.삼표그룹은 그룹 내 연구소가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 UHPC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기부하는 '3개년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UHPC는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다.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가공해 삼표그룹과 협력했다. 양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로구 시민들을 위해 20개의 벤치를
하나은행이 VIP 손님 전용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오픈했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VIP H 라운지는 하나은행의 VIP 손님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와 프리미엄 콘텐츠를 '하나원큐' 앱에서 제공한다.VIP H 라운지는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며고 각 카테고리 별 상세 서비스에 대해 자산관리 전문 PB의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카테고리는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 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서울교통공사는 무인비행시스템 교통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클로버 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3D 맵 기반 드론관제시스템 등 도시철도 인프라 관리모델을 공동 개발한다.서울지하철은 개통된지 수십년이 지난 만큼 노후화된 시설물이 증가하고 있다.노후화된 시설물은 점검이 필수적이지만 사업장 규모가 방대해 많은 예산과 인건비가 소요된다.점검자의 근접 접근이 어려운 터널·교량에 대한 정밀 점검과 진단에 많은 수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드론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초정밀 영상·적외선 센서 등을 탐ㅂ재한 드
삼성화재가 이달 말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44%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35% 수준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이다.1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2021년 삼성화재 임직원 보수를 고려할 때 1인당 5300만원이 넘는 성과급이 지급됐다.2021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4354만원이었는데 삼성화재 임직원의 성과급은 국민 평균소득보다 23.3%나 높다.삼성화재의 2021년 영업이익은 1조5069억원으로 2020년 대비 44% 성장했다. 임직원들에게 많은 성과급을 줄 수 있었던 이유다.문제는 삼성화재의 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에 공동 투자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3개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미국 ESS 시장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수요처를 확보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미국 ESS 전용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하고 ESS에 포함되는
국토교통부는 2023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시설 가운데 성능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용의 50%까지,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서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지원대상은 예비검토, 선정위원회평가를 거쳐 3월 초 최종 결정된다.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됐다. 그간 18개 지자체가 선정돼 지원을 받아 안전등급 상향 등 성과를 거뒀다,1972년에 조성된
미국 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가 탄생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전자 신공장 부지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새 도로의 이름을 삼성 고속도로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170억달러(21조원)를 투자해 윌리엄스카운티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공장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며 이 공장엔 5나노미터(nm)급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라인이 들어선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테일러시에 있는 파운드리 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그는 이 자
SPC는 지난해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SPC는 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즉각 개선을 시작했다. 산업안전 관련 277건, 근로감독 관련 116건 등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 안전 난간, 안전망,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근로감독과 관련해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과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과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로 공사비 3639억원 규모,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본설계기술제안 1위를 통해 대우건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신학철 부회장은 오는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신 부회장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세션에서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 솔베이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모임이다.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미래에셋의 투자 행위가 세법상 부당행위일 수 있어 네이버에 세금 추징을 검토해야 한다는 감사원 판단이 나왔다.감사원은 네이버와 특수관계인인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네이버에 이익을 안기고 세금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네이버는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부과받게 될 수 있다.16일 감사원이 공개한 '중부지방국세청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와 미래에셋
서울교통공사와 LG유플러스가 서울 전역의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서울교통공사는 LG유플러스와 UAM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항공운송 생태계로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에어택시를 의미한다.전기 수직 이착륙(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Personal Air Veh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소유 차량도 통행료 감면대상에 포함하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유료도로법은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소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소유 차량은 제외해 감면 혜택을 받는 다른 보훈대상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이에 김수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가 소유한 차량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우정사업본부는 손승현 본부장이 경기도 수원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 처리와 소통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3일 손 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증가한 소포우편물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기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에 비해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도록 탈바꿈시켰다.이후 세계적인 항공 화물 수요 증가 추세에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해 개
우아한청년들은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해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13일 밝혔다.배민B마트 운영 시작부터 △보냉팩 △드라이아이스 △종이 완충재 △아이스팩 등 배송 물품 포장재 전반에 걸쳐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7월부터 보냉팩 두께를 4㎜에서 3㎜로 줄여 사용해 지난해에만 41톤의 필름 사용량을 줄여 1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또 같은 시기 드라이아이스도 100g에서 70g으로 줄여 지난해에만 110톤을 줄였다.이
앞으로 구글·네이버·카카오 같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무료 서비스도 독과점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무료 서비스라 하더라도 광고·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간접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의 특성 상 독과점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이다. 이용자 수·빈도 등으로 해당업체가 시장 지배력이 있는지 판단해 구글 같은 글로벌 회사도 공정위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공정위는 경쟁 업체를 이용하는 데 드는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이륙 중단 사태로 1만편 이상 운항이 늦어지고 13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전미 공항 이륙 중단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13일 미 연방항공국(FAA)의 성명서에 따르면 항공 이륙 중단의 원인은 시스템 데이터베이스파일이 손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이버 공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FAA는 밝혔다.대규모 이륙 중단 사태는 미국의 운항정보시스템인 노탐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발생했다. 노탐은 항로 특이성, 이·착륙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