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지난해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SPC는 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즉각 개선을 시작했다. 산업안전 관련 277건, 근로감독 관련 116건 등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 안전 난간, 안전망,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
근로감독과 관련해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과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
SPC는 오는 18일 열리는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조치 결과를 브리핑하고 확인·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노사가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 감독에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유해·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을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새로운 SPC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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