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제10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 논문을 공모한다.13일 공단에 따르면 논문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결과 발표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접수는 오늘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결과 발표는 30일이다.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8편에는 상장과 상금 10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개최된다.자세한 안내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은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서울 이태원 참사의 계기로 불법건축물 철거 명령을 따르지 않는 건물주에게 이행강제금을 2배 인상한다는 서울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2회'로 명시한 서울시 건축 조례 개정안을 상정·심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서울시가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달 8일까지 의견을 받은 결과 500여건에 이르는 반대 의견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대부분 "이행강제금을 올리면 임대료가 올라 저렴한 위법 건축물에 거주하는 서민에게 부담이 전가된다"는 등의 의견이었다.반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인력 수급과 양성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출범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에 팔을 걷었다.대한산업안전협회는 7일 서울 금천구 KISA안전교육센터에서 산업안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Industrial Skills Council) 출범식을 개최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이강업 한국비파괴검사학회 부회장 △김광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 △이영순
경기 구리시는 '2023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달 중 기간제노동자 7명를 모집해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체납실태조사원은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담세력을 파악한 후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업무를 한다.또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등의 연계서비스를 안내한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실태조사
서울 성북구가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21일 구에 따르면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작업환경개선에 필요한 공사비용의 10%를 사업주가 부담하면 소요금액의 최대 90% 범위 내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정리정돈 컨설팅, 노동자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항목은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노후배선정리, 순환식보일러 교체 등 작업장 내 위해요소 제거사항 10종과 닥트,
정부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을 예고하자 관련 교육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교육부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된 새 기관을 출범시키고 2026년 유보통합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보육교사 준비생인 안모씨(33)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쉽게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달리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원격대학·학점은행제 등으로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2021년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기관 절반 이상이 각종 비위행위로 파면·해임된 임·직원들에게도 퇴직금을 그대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기획재정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350개 공공기관 가운데 해임 임원의 퇴직금을 삭감하거나 미지급하는 내용의 내부 연봉 규정을 갖춘 기관은 173개(49.4%)에 그쳤다.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포함한 절반 이상의 공공기관이 채용 비리나 성추행 등으로 해임된 임원에게 일반 임원과 같은 100%의 퇴직금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5월 주요 공직유관
최근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 늘고있는 가운데 일부 바디워시 제품의 향료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바디워시 31개 가운데 11개 제품의 향료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바디워시 전제품에 대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아모레몰'의 고시를 기준으로 향료 알레르기 유발성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향료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확인할 수 없었던 품목은 △블루밍
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 시에서 발주한 16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5억원으로 파악됐다.시는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가 발주한 공공발주 현장 시공사에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그 즉시 시에 보고하도록 안내했다.또 당해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공사, 발주청과 공조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업무방해, 건설장비 사용강요 등에 대해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SH공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더는 불법행위로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 말라"며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재차 강조했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경기 수원시 한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방문해 월례비 수수 등 타워크레인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현황을 점검했다.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설치현황 등 공사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월례비 수수 등 부당금품 요구·수취 실태와 대책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국토부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시행한 피해사례 실태조사 결과 접수된 전체 불법행위의 86%가 월례비
정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이면도로 내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보를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연 50개 이상 지정한다.행정안전부는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전환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보행자 안전·편의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기반을 확충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한 보행안전 환경 조성을 본격화한다.특히 다중밀집 등 새로운 보행환경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법
농업과 다른 일자리를 병행하는 일명 'N잡 농업인'에 대해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은 생계유지 등의 사유로 일정금액 이하의 농업 외 소득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농업인 지위를 보장하는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현행법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일부 농업 외 소득으로 인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으로 등록되면 그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여성농업인, 청년귀농인 등 자신의 명의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전기설비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사업자 등 504곳에 대해 전국 실태조사를 진행해 위법사항이 확인된 49곳에 행정처분한다고 30일 밝혔다.전국 규모의 전기안전관리업무 실태조사는 부실 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기안전관리법에 근거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실태조사는 2021년 첫 시행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 전체 전기설비 가운데 상시 안전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추정되는 취약시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산업부·지자체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지역별 실태조사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동파방지 열선(정온전선)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파방지 열선에서 발생된 화재는 연평균 300여건으로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33여억원 규모에 달한다.정온전선은 수도배관 등 동파방지를 목적으로 배관에 감은 케이블에 전류를 직접 흘려서 케이블(열선) 자체를 발열체로 사용하는 전기 전열장치를 말한다.지난해 3월 청주 산부인과에서 발생된 화재사고(부상 10명·피해액 20억원)의 주요 원인이 1층 주자창 정온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나 노조 전임비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현장 출입문을 막는 등 노조의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3년간 피해액만 1686억원이 발생했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민간 12개 건설 분야 유관협회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 1489곳 현장에서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 2070건이 신고됐다.모두 290개 업체가 불법행위를 신고했다. 이 가운데 133개 업체는 월례비 등 부당금품을 지급한
초등생의 게임 중독·결제 관련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수원녹색소비자연대가 경기도 소비자권익활성화지원사업으로 수행한 '초등생 게임 등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92.6%가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가운데 41.2%는 '매일', 86.5%는 '일주일에 2일 이상'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학부모 대상 조사에서도 자녀가 게임빈도가 '과다하다'는 응답이 44.3%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 14.7%의 3배 정도로 나타나 초등학생들이 게임에 상당히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1372 소
서울시가 청소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노동자 안전지침서를 발간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이 지침서는 청소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거리미화원 △쓰레기·재활용수거원 △건물청소원 등 3가지 직종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상황과 사고 예방법 등이다.청소노동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노동자지만 과도한 육체노동과 잦은 화학약품 사용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외부하청 비중도 높아 제대로 된 안전수칙 없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 위기 희귀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ESG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다.부산꼬리풀, 구상나무 등 생소한 이름이지만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국내 멸종 위기 식물 10종을 NFT로 제작해 '업비트NFT'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를들어 88올림픽의 상징 나무이자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활
배달노동자들이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배달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노동자의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기요의 배달료 프로모션 개편안을 중단하라고 밝혔다.노조는 배달노동자들에게 주당 최대 90시간의 무리한 운전을 부추기는 요기요의 프로모션 개편안을 중단하고 배달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수수료 체계를 새로 세울 것을 요기요에 요구했다.지난해 요기요는 배달 수락률 90% 이상을 유지할 때 프로모션 금액을 누적해 1주일에 100건을 배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들이 검증할 수 없는 허위·과장 광고 등에 노출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금소연은 서울시 지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금융투자상품·가상자산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자 FGI로 금융사 등 공인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는 투자는 수익률 500%, 수익인증캡쳐화면 등 실체를 확인했다.금소연은 리딩방 운영자 실명화, 매매·중개 행위 금지, 소비자 투자역량 강화·피해 예방 교육, 지속적인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실태조사는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정회원 은행 17곳,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