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 제조업체 셀바이오의 렌즈 세척액 '올데이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홈페이지에 해당 업체가 올데이수액 1000L 제품을 만들면서 현행법이 규정한 시험 항목 가운데 성상과 용량편차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올데이수액은 일회용 렌즈 세척액이다. 휴대가 용이하도록 소용량으로 낱개 포장돼 출시됐다. 식약처는 올데이수액(염화나트륨 제2호)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정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다.식약처 관계자는 "셀바이오는 약사법 제38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진찰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AI 보이스봇을 통해 전화를 받은 고객 중 절반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AI 보이스봇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언어를 분석하는 Speech To Text(STT)와 Natural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발염색 기능이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으로 지정하는 등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을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초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로 알려진 THB를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규제개혁위원회는 추가위해 검증을 통해 사용금지 여부 등을 결정하라는 개선 권고를 내렸고, 식약처는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했다.이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THB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 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제9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인포산(INFOSAN)은 2004년 WHO·FAO가 국제식품안전 비상사태에 신속한 정보교류와 위해식품의 확산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2011년부터 식약처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국가의 식품안전을 위해 아시아 인포산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엔 아시아 인포산 주요 참여국과 세계보건기구 인포산 사무국, 유엔식량
GC녹십자의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이 5일 인도네시아의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열렸다.GC녹십자는 지난 6월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6개월 만에 착공식을 가졌다. 새로 지어지는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사람의 혈액이 원료인 의약품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공장이다.이날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고급 버터에서 다량의 대장균군이 또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회사(LAITIERE DE LA SEVRE)가 제조한 바라뜨 크리미에 가염버터 제품에서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검출을 위해 채취한 5개 시료에서 모두 대장균이 발견됐고 일부에선 기준치 1000배 이상이 검출됐다.해당 제품은 국산 버터보다 2배 이상 비싼 고급 제품으로 250g 기준 1만6000~1만8000원에 팔리고 있다.지난달엔 해당 제품과 같은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에르메스 '에쉬레' 제품에서도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
KT&G의 2022 KT&G 통합보고서가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최고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5일 KT&G에 따르면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제출되는 경영보고서·간행물·사보 등 다양한 제작물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2022 KT&G 통합보고서가 내용, 디자인, 명확성 등 6개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가 오는 8일 을지대 범석관 3층 310호에서 '보건의료 윤리역량 함양과 글로벌 소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학술대회는 보건의료인들이 가져야 하는 글로벌 윤리인식을 고취시키고 각 직역별 윤리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윤리역량 함양과 글로벌 소통(극동대 작업치료학과 김협 교수) △물리치료분과의 글로벌 윤리강령 분석(장정희 메드위드 필라테스 원장) △한국물리치료사 윤리역량평가도구 개발(을지대 물리치료학과 천지연)
최근 포스코와 넥슨 등의 홍보 영상에서 사용된 남성 혐오 상징이 식품업체 빙그레에서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3년 전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영상에서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알려진 집게 손가락 모양이 발견됐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는 지난 11월 15일 빙그레가 올린 광고 영상에도 집게손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빙그레 로고 머리핀을 착용한 등장 인물이 한 손에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용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집게손 모양을 만들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의 제조 등 약사법 위반으로 문제가 된 한국휴텍스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을 취소할 방침이다.식약처는 휴텍스의 내용고형제 대단위 제형에 대한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GMP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화장품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설비나 원료의 구입, 제조, 포장, 출하 등의 과정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규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에 GMP가 도입됐고 1995년에 의무화됐다.GMP 취소가 결정되면 공장 가동 중단은 물론 해당 제조소에서 더 이상 의
대원제약이 제조·판매한 의약품에서 잇따라 '품질불량' 사례가 발견돼, 약품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지난 22일 회수 명령을 받았다.포타겔은 성인의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와 급성·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등에 쓰는 일반의약품이다.포타겔현탁액은 의약품 품질 검사에서 미생물 한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시중 유통을 하지 말라는 식약처 판단을 받았다.이 약은 대원제약이 2002년 허가를 받아 타 업체에서 위탁 생산
최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물 혼입 조사에 나섰다.식약처는 30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조사중"이라며 "철저한 조사 후 처분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깐메추리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당국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업회사법인 조인 맹동지점에서 판매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 메추리알'에서 기준치 최대 285배를 넘긴 세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이 무작위로 해당 제품 5개에 대한 세균 배양 검사를 한 결과 650만~1425만CFU/g의 세균이 검출됐다. 최대 허용 기준치는 5만CFU/g 이하다.이 식품은 에스앤푸드가 생채움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앞면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마크가 인쇄돼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약사회가 30일 의사 사칭과 허위·과장 광고가 의심되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의료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의협·약사회에 따르면 의사·약사를 사칭해 광고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 등을 의료법, 약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대검찰청에 공동으로 고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고발장 제출에는 의협에서 이정근 상근부회장, 황찬하 변호사, 오수정 변호사가 참여했으며 약사회에선 윤영미 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해 기존 국가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을 제외하고 새롭게 지정된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을 포함한 408종 성분을 국가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신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 포함된 의약품 7개는 소아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된다.이 품목들은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 제한적인 소아용 의약품이나 의료현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가 필요해 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에 한파가 몰아쳐 영하로 떨어진 11월 말까지 온열질환이 발병하거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해 건강보험공단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 알림서비스'를 통해 11월 28일까지 온열질환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발병률과 유행 정도는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다.온열질환은 열사병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험한 급성질환이다.지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디지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 사용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테오브로민은 기관지나 폐에 존재하는 미주신경의 작용을 억제해 기침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성분으로 어지러움, 구역, 두통,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을 검사한 결과 테오브로민 사용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미래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행사에는 역대 이사장과 현직 이사 그리고 온·오프라인으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전행사로 KBIOHealth 내에 바이오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4개 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바이오헬스분야 공공 위탁 연구·개발·제조 기관(CRDMO)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 변화와 발전해온 모습을 확인했다.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의 역대 이사장님들을 모
한국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원 서울지원은 '2023 해썹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해썹 워킹그룹은 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가 이해하기 쉽도록 해썹 관리기준, 인증업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그룹형 교육이다.지난 24일 워킹그룹은 식육가공업과 식육포장처리업의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업체와 스마트 해썹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또 대상별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를 위해 현장 집합교육도 병행 운영했다.주요 내용은 △선행요건과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해썹 인증업체 사
LG생활건강이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