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과 소통하며 의료제품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참가자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 식약처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과 소통하며 의료제품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참가자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제품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은 국민과 소통하며 의료제품 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환자·소비자 단체, 의약품, 한약, 화장품,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희귀·필수 의료제품의 신속 공급, 바이오의약품과 K-뷰티 산업의 성장 지원 등 환우·산업계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식약처는 열린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 분야별 정책 수요자들과의 소통을 정례화해 '참여 기반 정책 설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AI 등 기술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 고령화, 감염병 등 보건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제품의 안전성과 접근성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마당은 그 시작점으로 허심탄회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정책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영세 제조업체 등의 어려움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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