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출된 농약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이는 침투성 살진균제인 카벤다짐이다. 검사결과 기준치(0.01 ㎎/㎏ 이하)의 10배에 해당하는 0.10 ㎎/㎏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수입·판매업소는 돌코리아(서울 강남) △생산년도는 2024년 △수입량은 1만8816㎏ △바코드번호는 8809069302405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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