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체온계(제품명: OC365-T100)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 오렌지 케어(orange care)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체온계를 제조해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렌지 케어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중국에서 케이스·전자기판 등 반제품을 수입했습니다. 조립·포장하는 방식으로 체온계 1072개를 제조해 996개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했습니다.
식약처는 판매게시물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남은 체온계 76개, 반제품 1000개를 압류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체온계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아 정확한 체온 측정이 어려울 수 있어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체온계 구매 시 제품 포장에서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의료기기 품목 허가번호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체온계의 구체적인 정보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판매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예림 기자
yelims930@safetimes.co.kr
관련기사
- 아이진푸드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 딥트 3일 애플 번 '자가품질위탁검사 부적합'
- 대흥, 왓어버터 망고스프레드 '타르색소' 검출
-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서 플라스틱 검출
- 굳선 굵은 고춧가루 제품 또 '금속 이물질'
-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푸모니신' 곰팡이 독소 검출
- 연두, 갈아만든 진짜 검은콩 두유 '세균검출'
- 회춘환 등 14개 제품 식약처 '회수 1등급' 판정
- 달롤 카사바 초코 쿠키 '식품첨가물 부적합'
- 식약처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모집
-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기억력 향상" 허위광고
- 매일우유 '멸균' 대신 '세척수' 혼입 … 자진 회수 착수
- 세척수 혼입된 '매일우유' 섭취 주의보
- 휴먼에노스, 더 엔:오(N:O) '세균 검출' 적발
- '소변·혈액·모발'에서 마약류 200종 동시 분석
- 당뇨·혈당 관리 한다면 '이 커피' 주의하세요
- 식약처-UNODC '마약류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 공동연구
- 겨울철 영유아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 인체적용실험 실증자료 있어야 숙취해소 광고
- 의료기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면제 대상' 확대
- 일성 '센시발정' 불순물 검출 … 회수 번호만 153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