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왼쪽)과 김경희 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가운데) 최혁준 서부발전 건설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국민 불편을 해소한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한다.

가스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과 발전 인프라 건설 협업으로 국가 중복투자 방지와 에너지 안정적 수급 등을 달성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경북도에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배관을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별도로 배관을 건설하면 중복투자로 1000억원 이상 예산이 낭비되기에 26㎞의 중복구간을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일부 구간을 최적 노선으로 재설계해 5㎞ 구간을 단축했다.

가스 공급설비 규모를 최적화하고 가스공사가 배관을 통합 관리해 설비 안정성을 높이고 운영 유지보수비를 절감했다.

두 회사의 노력으로 경북권역의 가스와 전력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건설투자비·설비운영 유지보수비 등 2000억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최연혜 사장은 "최초로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고 예산을 절감한 성공사례"라며 "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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