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청결 고춧가루라고 해서 믿고 먹었는데 금속성 이물이라니"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춧가루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1인당 약 2.5㎏ 정도 소비할 만큼 자주 사용해 중요한 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산 양념과 고추씨를 섞어 만든 가짜 고춧가루를 100억원 넘게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었죠. 특히 한식에선 빠질 수 없는 고춧가루와 관련된 사건이라 충격을 줬는데요.

이번에는 금속성 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춧가루가 나왔습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천청결고추가 제조한 예천청결 세절 고춧가루 제품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회수 대상인 예천청결 세절 고춧가루의 소비기한은 내년 8월 2일이고 포장단위는 500G, 바코드번호는 8809150842025입니다.

우리의 밥상을 위협하는 이러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접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출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