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진 청주시청 소속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 청주시
 ▲ 김우진 청주시청 소속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 청주시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가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5세트까지 세트 점수 5-5을 기록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의 화살 모두 10점과 9점 라인 근방에 떨어져 10점으로 인정됐으나 화살로부터 정중앙까지 거리가 김우진은 55.8㎜, 엘리슨은 60.7㎜였다.

개인전까지 금메달로 마무리한 김우진은 김제덕,이우석과 함께 한 남자단체전과 임시현과 혼성단체전에서의 금메달까지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4일 청주 실내빙상장에서 시민들과 열띤 응원전을 펼친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우진 선수와 양궁선수단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시민을 행복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특별한 환영식으로 선수단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 소속인 김우진 선수와 선수단을 위해 환영식 및 포상금을 준비하고 있다. 김우진 선수에게 3000만원, 홍승진 감독에게 3000만원, 정선희 남자양궁 코치에게 1500만원을 대회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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