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57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24건보다 다소 늘어났다. 기능성 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염모제의 경우 지난해 52건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43건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다양한 색상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로 관련 산업계에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제조품목은 지난해 상반기 844건에서 올해 425건으로 감소하고, 수입품목은 지난해 99건에서 올해 147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상반기에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7건이었으며, 피부주름 완화·개선 기능을 가진 화장품 3종, 탈모증상 완화 화장품 1종, 여드름성 피부 완화 화장품 1종,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1종, 염모제 1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자료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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