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다음달 5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 2024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대웅제약이 후원한다.

자가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겟 물질 IRAK4 IC50 데이터셋을 활용해 물질 활성 값을 예측하는 우수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를 시상한다. 인공지능을 신약개발 후보물질 최적화에 활용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대회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31일 인공지능 신약개발 컨퍼런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3점 등을 수여한다. 상금은 각각 1000만원과 400만원이다.  

대회 성과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4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대회가 AI와 제약산업 사이 협업의 기회 확대와 제약산업에서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