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에 참석해 AI 산업을 논의하고 있다. ⓒ 정동영 의원실

인공지능(AI)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회에서 국가 AI 프로젝트를 논의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을 비롯해 박두선 성균관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 김지홍 한국항공우주 기술원장, 채정석 현대자동차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휘하는 산학연 대규모 AI프로젝트 코리아 글로벌 AI 원팀 추진을 제안했다.

하 센터장은 "캐나다 정부는 AI 지원정책으로 2조4000억원을 투자했다"며 "한국 정부도 네이버·LG·KT·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원팀코리아를 만들어 AI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두 의원은 "대규모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AI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AI 기반 제조업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프랑스가 1년 만에 AI 강국이 된 것처럼 프랑스의 전략 정책을 참고해 대한민국의 AI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