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복지부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7일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했다.

조 장관과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은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간 보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탄 쵸 츄안(Tan Chorh Chuan) 과학기술청(A*STAR) 이사장과 면담하고 있다. ⓒ 복지부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탄 쵸 츄안(Tan Chorh Chuan) 과학기술청(A*STAR) 이사장과 면담하고 있다. ⓒ 복지부

이어 조규홍 장관은 탄 쵸 츄안(Tan Chorh Chuan) 과학기술청(A*STAR)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했다.

조 장관은 연구개발 지원 정책과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바이오폴리스는 우수한 연구 기반 구축과 자금 조달을 통해 현재 Abbott, Roche, MSD, P&G, AbbVie 등 세계적인 기업을 비롯해 50여 개 바이오텍 회사가 입주해 명실공히 아시아의 대표적인 바이오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뒷줄 왼쪽 두번째)이 싱가포르 한인과학자·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복지부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뒷줄 왼쪽 두번째)이 싱가포르 한인과학자·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복지부

조 장관은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와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의 성공 경험과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과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8일 조 장관은 아시아에서 의료관광의 대표 주자인 싱가포르의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비나 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과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한국 의료기관 진출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싱가포르 보건부·과학기술청·바이오폴리스 방문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공동연구 확대, 한-싱가포르 협력 강화,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등 아세안 시장과 더불어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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