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3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쉬인의 속옷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3배 초과 검출됐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3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쉬인의 속옷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3배 초과 검출됐다. ⓒ 세이프타임즈

"중국 직구 제품에서 발암물질 많이 나오는 건 알겠는데 금속 부품만 그런 거 아닌가요?"

요즘 싸고 예쁜 물건이 잔뜩 모여있는 중국 직구 사이트가 인기죠.

국내와 비슷한 품질, 어쩔 땐 똑같아 보이는 물건까지 있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구매해보셨을 듯한데요.

최근 서울시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하는 제품 3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쉬인의 여성용 팬티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아릴아민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화학 염료로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해당 제품에선 국내 기준치 30mg/㎏의 2.9배를 초과한 87.9mg/㎏이 검출됐다고 해요.

속옷 등 의류 59건 가운데 1건만이 문제가 되긴 했지만, 직구 제품이어도 의류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던 분들이 많아 더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에서 발암물질이라니, 직구 제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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