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에서 비극적인 감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7일 오전 9시 35분쯤 50대 노동자 A씨가 작업을 하다 감전돼 숨진 것인데요.
A씨는 서울교통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외부 노동자로 삼각지역 12번 출구 환기구 인근에서 조명배선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9일 3호선 연신내역에서 공사 정직원이 감전사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반복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비슷한 사고가 연달아 일어난 만큼 서울교통공사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민지 기자
j0602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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