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스테인레스 소재 객실 의자의 미끄러운 성질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 시범설치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1호선 전동차 159칸 가운데 1칸을 대상으로 8월 내 스테인레스 의자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1개월간 시범 설치한다.
공사는 객실 의자의 미끄럼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리콘 패드를 시범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객실의자의 불연재료인 소재 특성 탓에 승객은 앉는 자세에 따라 미끄러져 고쳐 앉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는 미끄럼방지 패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효과성 검토를 통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공사는 지하철 이용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하철 객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예림 기자
syl592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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