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해 발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활용 안내서. ⓒ 질병청
▲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해 발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활용 안내서. ⓒ 질병청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이 안내서에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과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또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제시했다.

이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과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됐다.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해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뇌질환 연구용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활용 안내서가 의료영상 관련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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