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
▲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 공개·활용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제2기 데이터위원 위촉과 첫 정규심의 회의를 개최한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등록·기탁, 분양 관련 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제2기 데이터위원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 수요 대비와 윤리적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을 위해 △오믹스·생물정보 △보건역학·통계 △법률·윤리 △환자단체 △인공지능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확대·구성했다.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전장유전체 정보, 희귀질환, 대장암, 울산게놈, 코로나19 등으로부터 77만건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수집·정제해 176개 과제의 고품질 연구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누적 57개 연구과제에 이용되고 있으며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고성능 슈퍼컴퓨팅과 자체·민간 클라우드 환경인 분석 인프라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자는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분양 신청 사전 컨설팅을 통해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과 구비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제2기 데이터위원회의 새로운 구성을 계기로 미래의 인공지능 분야에도 양질의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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