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일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제조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 화일약품 홈페이지 캡처
▲ 화일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제조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 화일약품 홈페이지 캡처

화일약품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제조·수입업무 정지 제재에 대해 '회사 경영엔 문제가 없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음달 5일부터 화일약품 제조 약품 여러 개가 제조 정지된다. 영업정지금액은 270억4929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20.48% 수준이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제조정지일자 이전에 제조돼 출하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며 "확보한 재고로 판매수량을 조절해 의료현장의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며 경영 현장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향후 재발 방지 및 의약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때 화일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17.0% 내린 1654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9.08% 하락한 181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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