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자전거 브랜드 '마이크로바이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입니다.
이 제품은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이 판매하는 마이크로바이크 16인치 제품으로 납 함유량이 기준치 5.5배를 초과해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업체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품은 핸들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코팅이 돼 있어 직접적인 노출은 되지 않는 상태"라며 "해당 부품은 국가공인인증기관의 실수로 테스트 항목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는데요.
품질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판매해놓고 어째 남 탓을 하는 것만 같아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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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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