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하는 이 검사는 △양파·감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3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주요 검사항목으로 진행된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식약처는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진행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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