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올해 323억원 규모의 진천사랑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사랑상품권 발행은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를 지난해와 같이 지속 추진한다.
다음달부터는 1인 최대 구매액을 기존 80만원에서 60만원(카드+지류 30만원·모바일 30만원)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추후 국비 지원금액과 자체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발행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사랑상품권 지류형 구매가능 연령은 70세 이상으로 변경되며 70세 미만은 카드나 모바일형만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을 운영에 필요한 제작비, 각종 수수료 등 비용 예산이 지난해 대비 80% 이상 절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류형 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진천사랑상품권을 군민편의 제공을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카드형은 스마트폰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제로페이)은 19개 앱(비플제로페이·올원뱅크 등)에서, 지류형은 지역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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