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조성사업'을 공모해 현지실사와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14곳의 지자체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편의시설 확대 분야 7곳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 7곳 등이다.
안전·문화·편의시설 확대 분야에 선정된 서울 구로구와 전북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 거주지역에 안심거리를 조성해 사건·사고 예방과 안전망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부산 사상구는 다문화특화거리에 위치한 다문화나눔터를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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