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부가 스마트 댐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 환경부
▲ 한경부가 스마트 댐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한다. ⓒ 환경부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환경부는 국가댐의 효율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활용할 최첨단 지능형 기술들을 소개하고 체계적인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사업비 1061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의 '스마트 댐 안전관리'가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란 점검에 무인기를 도입해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부처 소관 댐 37곳의 안전관리에 관련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설명회에서 무인기,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의 기술 소개와 기초공사부터 완공 후 보수까지 댐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건설정보모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대청댐을 대상으로 '무인기 기반 댐 안전점검' 시연을 펼치고, 촬영한 정보로 제작한 댐 3차원 영상을 토대로 벽체, 설비 등 손상여부를 살펴보는 방법도 소개한다.

김동진 수자원정책관은 "댐 안전관리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보수와 보강이 가능해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돼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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