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카카오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란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1인당 연 최대 7만원의 현금성 포인
국내에서 개발된 피부 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이 국제표준화를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험지침 작업반 공식사업으로 추진됩니다.환경부에 따르면 피부 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제36차 OECD 국가시험지침조정자 작업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는데요.피부 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은 사람의 피부조직과 유사하게 세포를 배양해 시험에 활용함으로써 사람과 동물 간 차이에서 오는 독성 결과의 오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동물시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험법이라고 합니다.이번 시험법 개발을 통해 불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피부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이 국제표준화를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험지침 작업반 공식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5일 밝혔다.이 동물대체시험법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6차 OECD 국가시험지침조정자 작업반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피부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은 사람의 피부조직과 유사하게 세포를 배양해 시험에 활용함으로써 사람과 동물 간 차이에서 오는 독성 결과의 오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동물시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험법이다.OECD의 시험지침 작업반은 독성, 물리화학적 성질 등
전국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발암성 물질의 배출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2022년 기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1035톤이 대기(6만808톤)와 수계(227톤)로 배출됐다.이는 전년 배출량 대비 4177톤(6.4%)이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고무와 플라스틱 제조업 △종이(펄프)와 종이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지
환경부는 '제11회 환경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공모전은 환경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창업기회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 정보를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한다.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3개 산하기관이 새롭게 참여해 더욱 다양한 환경 정보의 활용과 분석의 장으로 확대된다.공모 분야는 공공 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활용' 부문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분석' 부문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일 녹색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그린을 꺼내세요' 행사를 진행한다.4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행사기간에 그린카드로 제휴유통사에서 녹색제품 등 적립대상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점을 특별 적립해 준다.적립대상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 인증 농산물,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다.그린카드는 소비자가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보상 혜택(에코머니 포인트)을 제공한다. 또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자에게 추첨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행사
환경부가 택배 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지만 2년 동안 단속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환경부는 7일 택배 과대포장 규제 등을 포함한 일회용 수송 포장방법 기준 시행에 대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따르면 제품을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 공간 비율이 50% 이하이고 포장 횟수는 1회여야 한다.2022년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 후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다음달 30일 시행된다.하지만 환경부가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환경부가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과 녹색기술 등에 투자를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녹색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환경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환경부는 그린스타트업, 그린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초순수 생산, 유가금속 회수 등 10대 녹색기술 집중 지원으로 글로벌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기업은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다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 폐차 보조금을 받는다.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지난해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만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조기폐차 물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올해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18만대로 △4등급 차량 10만5000대 △5등급 차
한국수자원공사가 규정을 어겨가며 이해관계인이 속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환경부 감사실은 공사를 대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진행했다.조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해당 단체가 환경부 등 기관으로부터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감과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온데 따라 이뤄졌다. 공사의 사업과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 민간 위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를 무리하게 지원했다는 사실이 일부 인정됐다.공사는 2020년 개방혁신 R&D 연구개발 사업 공모 과정에서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이 중국 온라인 쇼핑앱에서 주문하면 국내 소비자 문 앞까지 바로 배송돼 당국의 관리망을 피하고 있다.2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선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런 제품을 사용한 뒤 건강 등에 문제가 생겨도 관련 규정이 없어 처벌이나 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다.대구지방환경청은 2022년 10월 레몬 사쉐(향을 내는 주머니)에 대해 수입 금지와 판매 금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나 안경 등을 닦는 세
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은 환경부가 시멘트 공장의 총탄화수소(THC) 배출 관리방안을 새로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THC는 시멘트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햇빛과 만나 스모그를 생성해 국내 최대의 미세먼지 발생요인으로 꼽힌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THC 관리를 시작했지만 이는 시멘트업체들이 2주마다 측정한 THC수치를 일방적으로 관련기관에 통보하는 방식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환경부는 국내 시멘트 공장 굴뚝에도 유럽
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충북 제천·강원 동해 주민 등 전국 512명이 공동으로 27일 오전 환경부의 시멘트 공장 염소더스트 처리의 위법·부당함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환경부는 위해한 염소더스트가 지정폐기물임에도 처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나 확인도 없이 쌍용C&E가 염소더스트를 부당한 방법으로 처리한 사실에 대해 방조해 왔다.쌍용C&E는 강원도 영월과 동해에 시멘트 공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염소더스트는 납, 카드늄 등 중금속이 함유된 지정폐기물이므로 별도의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가루가 날아온다며 몇 달 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산시 환경과에 따르면 대산읍 화곡리에서 검은 가루를 발견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 차례 받은 시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를 의뢰했다.화곡리의 한 주민은 "지난 여름부터 정체 모를 검은 가루가 마을로 날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은 가루는 마을의 논밭과 건물 외벽, 자동차에 붙어 주민들은 빨래조차 바깥에 널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민원을 받은 시는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
기후위기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을 마련한다.행정안전부는 전국 지하차도에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호우 때 점검하고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행안부는 △위험지역 관리 강화 △재난현장 대응체계 마련 △디지털 기술 활용체계 구축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다양한 기후위기 대비 등 5가지 전략을 내세웠다.우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을 기존 2만5000만곳에서 4만5000곳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사
가습기 살균제 조사 과정에서 환경부가 살균필터가 장착된 가습기 제조업체 두 곳을 누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을)에 따르면 6년 전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관련 업체를 조사하면서 살균필터를 장착해 가습기를 판매한 A사와 B사는 살펴보지 않았다.살균필터는 가습기 물에 용해시켜 쓰는 살균제와 달리 기기 내에 장착해 사용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는 미생물 번식과 물 때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가습기 내의 물에 첨가해 사용하는 제재다. 살균필터 역시 가습기 물에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회계처리 부실이 연이어 적발됐다.21일 환경부의 '2023년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한국상하수도협회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두 기관의 회계 처리 과정에서 미흡과 부실 사항이 있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자원조사기술원은 일반수용비로 100만원이 넘는 자산성 물품 41건을 9억6700만원에 매입했지만 이 가운데 9건이 자산관리대장에서 누락됐다.기획재정부 규정에 따르면 예산은 집행 지침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사용돼야 하지만 수자원기술원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몇
국립공원공단의 연구사업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환경부 감사결과에서 밝혀졌다.지난 9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3년 국립공원공단 종합감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2개 연구사업을 확인한 결과 국립공원공단의 연구사업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연구사업 결과를 활용하기 위해 공단은 사업이 완료된 후 3개월 이내에 연구 결과 활용방안을 수립해야하고 14일 이내에 결과물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하지만 완료된 41개 사업 가운데 15개 사업 결과물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았고 결과물을 등록한 26개 사업도 14일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대규모 사망사고 후에도 국내 주요 가전업체가 살균제에 포함되는 가습기 살균 필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을)이 가습기살균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국이 가습기살균제 범위에 해당한다고 고시한 살균 필터가 가전 회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최근까지 판매되고 있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 12월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고시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품목으로 지정했다. 고시에선 가습기살균제는 미생물 번식과 물 때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