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가운데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 등 4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대의 태양광 발전 사업 '아마데우스' 진행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의심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현재 한화오션의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감사원 보고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에 따르면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었던 A씨는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부당하게 내려 비리 공무원으로 지목됐다.2018년 민간 기업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태안군에 발전소를 건설하려다 군이 반대하자 산업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일을 추진하려고 했다.당시 발전소 부지의 3분의 1은 가축 사육이나 축사 등을 위한 초지였고 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선 9개 아시아 주요국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한국은 여전히 화석 연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다.15일 AP통신에 따르면 독일계 씽크탱크 아고라 에너지전환(Agora Energiewende)은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 에너지의 3분의 1은 태양광과 풍력, 5분의 1은 수소 등 다른 에너지원에서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2015년 전 세계는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 이
한국전력 임직원 182명을 포함해 8개 공공기관 임직원 251명이 겸직 금지나 가족 신고 의무를 어기고 태양광 사업에 종사하며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공직자들이 태양광발전 사업의 이득을 챙기는 등 도덕적 해이가 대거 발생한 데에는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이 원인을 제공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한전 임직원 182명은 배우자, 부모, 자녀 등 친인척 명의로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본인이나 가족 명의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국서부발전이 190억원을 출자한 태양광 사업의 초과 수익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수영 의원(국민의힘·부산남구갑)은 서부발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에 190억원을 출자하며 초과 수익을 포기하는 조항이 담긴 협약에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박 의원이 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 협약서와 주주 간 협약서 체결안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0년 3월 서부발전이 전북 군산시에 낸 제안서엔 '주주 수익률 최소화(E-IRR 5.15%)'라는 내용이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에서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사용 실태를 점검해 1937건을 적발하고, 375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지난해 9월 1차 점검을 벌인 이후 2차 점검까지 모두 3천 828건이 적발됐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저금리 대출금 보유 사례가 17건이 적발됐다. 또한 재이월 승인절차 없이 사용한 금액이나, 실적보고 미제출, 정산금 미반납 사례 등을 적발해 모두 308억원을 환수조치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을 비롯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위법과 부적정한 집행이 대거 드러났다. 국민 전기요금의 일부로 조성되는 전력기금이 지난 정부 5년간 무려 8000억원이나 샜다.국무조정실은 3일 문재인 정부에서 태양광발전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 비위 사례 5824억원(5359건)을 추가 적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적발한 비위 금액 2616억원까지 합치면 태양광 사업 관련 위법·부적정 사례는 8440억원 규모에 이른다.이번에 발표된 2차 점검 비위 조사는 지난해 9월 1차 발표 후속 조치다
서울시청사 태양광 설비가 설치·유지관리비에 드는 비용에 비해 절감 비용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에 따르면 서울시청사 태양광 설비 설치와 유지관리 비용은 32억4000여만원, 절감 비용은 4억여원으로 나타났다.서울시청 태양광 설비는 2009년 서소문청사에 40kW 규모로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201kW, 2018년 40kW, 2021년 103kW 규모로 추가됐다. 설치비는 32억900여만원이었고 시설 유지관리비가 3100여만원이었다. 4곳 시설을 통해 2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도가 요청한 태양광 출력제어 조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제주도가 요청한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 시설 자발적 출력제어에 답하지 않고 있다.출력제어는 전력 수요가 전력 발전량을 초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발전소 가동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다.한수원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출력제어엔 참여했지만 제주도의 추가 요구엔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시중은행의 5조6100억원대 태양광 사업 대출의 90%가 변동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출 구조가 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데다 태양광 수익성 악화가 겹쳐 상환불능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부산동래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시중은행의 태양광사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14곳의 태양광사업 대출(5조6088억원)의 90.5%(1만8177개)는 변동금리며 이들 이자율은 평균 3.4%다.고정금리는 전체 대출의 9.4%(1895개), 혼합금리는 0.1%(20개)로 금리인상에 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태양광 사업에서 위법·부당 사례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관련 대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은행권이 2017년 이후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5조6000억원가량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나 비리 등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별로 취급한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금감원은 최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서 부적절한 대출과 회계 부실 등이 있었다는 국무조정실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해당 작업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에너지 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가 발주한 전체 발전용량 87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8000억원의 공사금액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40여㎞에 위치한 메사이드와 북쪽으로 80여㎞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 2곳에 417MW 급과 458MW 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 부지 두 곳을 합한 면적만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개에 달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과열 위험으로 인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태양열 우산' 40만개를 회수했다고 27일 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CPSC는 10피트 길이의 선빌라 솔라 LED 우산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당국은 "우산 내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돼 화재와 연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된 우산살에 LED 조명이 있고 상단에 검은색 태양전지판 배터리 퍽이 있다. 커버에는 'YEEZE' 혹은 'YEEZE 1'이라고 쓰
청주시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태양광 폰 충전기 원리를 학습하고 태양광 폰 충전기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하는'자연 에너지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자연 에너지 체험은 오는 28일 오후 2~4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제3관 3층 체험 교실에서 '태양광발전, 신재생 에너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체험 내용은 △태양광발전 원리 시청각 학습 △태양광 폰 충전기 제작 △제작된 태양광 폰 충전기 작동시켜보기 △신재생 에너지 관에서는 다양한 에너지 발전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덕산읍 상신초 정문에 스마트 그늘막 2개를 설치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진천읍 상산초 정문 △덕산읍 서전중 사거리 △덕산농협 두촌지점 사거리에 그늘막을 설치했다.스마트 그늘막은 개폐를 수동으로 해야 하고 잔고장이 많은 고정형 그늘막과 달리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그늘막이 펼쳐진다.풍속이 7㎧ 이상이 되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혀 갑작스러운 기
대전 동구는 지역사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미니태양광은 건축물의 발코니와 옥상 등 작은 공간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지원 설비는 350W 규모다.구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주차장, 주유소, 마트 등에 미니태양광 252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350W 1장 기준 설치비는 65만2000원이고 이중 9만98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날씨와 설치 장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미니태양광 1장을
한국남부발전은 솔라시도 태양광과 미래 가상 발전소 운영기술 확보를 위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량 예측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가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발전량을 하루 전 미리 예측치를 전력거래소로 제출해 일정 오차율 이내를 기록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추가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재생에너지 전원의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면 다른 발전기를 추가 기동·정지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사업 대상인 솔라시도 태양광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일대에 건설된 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초고효율 태양광 HJT 제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대면적(M10급) HJT 셀·모듈의 시제품 개발, 신뢰성 검증, 양산을 위한 제조공정과 생산기술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15년간 쌓아온 고효율 셀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화 공정 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맡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균일도를 비롯한 핵심 공정의 품질 강화와 셀 대형화·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HJT 제품 개발로 기존 제품 보다 셀 효율은 2% 이상, 모든 효율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탈원전, 태양광 확대 등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비용이 30년간 106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전기료 폭등이 불가피할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경남거제)은 국회 입법조사처에 조사를 의뢰해 받은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12월 확정한 '제9차 전력수급계획'을 근거로 추계됐다.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의 최종판
서울 성북구가 가정 내 전기료 절감과 탄소중립에 효과적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지원 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구는 지난 3월부터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해왔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와 성북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최저비용 5만원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패널 1장을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 1대에서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 1000가구로,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