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덕산읍 상신초 정문에 스마트 그늘막 2개를 설치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진천읍 상산초 정문 △덕산읍 서전중 사거리 △덕산농협 두촌지점 사거리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개폐를 수동으로 해야 하고 잔고장이 많은 고정형 그늘막과 달리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그늘막이 펼쳐진다.
풍속이 7㎧ 이상이 되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혀 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편의 시설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개폐를 위한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돼 있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도 없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을 하고 그늘막 기둥 중앙에는 LED 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각종 홍보물을 게시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이 군민에게 폭염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그늘막 등 폭염저감 시설 설치를 확대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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