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기로에 섰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다음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폐지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당시 시민단체의 반발로 의안 상정이 지연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전국 시·도 7곳(경기·서울·전북·충남·인천·제주) 가운데 최초로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2010년부터 시행된 학생인권조례는 최근 교사들의 교권 침해 문제가 붉어지며 폐지 논의가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은 23일 바르게살기 운동 관악구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는 제12대·13대 정용필 회장에 이어 제14대 회장에 강희광씨가 취임했다.유정희 의원은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으로 사회도덕성 회복 운동에 앞장서는 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동욱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재정지원과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버스 안에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시장이 안전을 위해 그 밖의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할 때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규정도 명시했다.철도안전법과 다르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서울시가 5일 '상도동 279 일대 재개발사업(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대상지는 단일사업 규모 동작구 최대단지(3200세대 규모)로 지난해 6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상도동 244 일대 재개발사업(상도14구역)'과 상도동 일대다.대상지 주변으로 상도14구역, 상도11구역, 모아타운 선정지 2곳 등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기획안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로 편리하고 살기좋은 주거타운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이 아름다운 단지 △지
서울시의회는 자치구가 자체 수립하고 있는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을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서울형 도시계획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비법정계획인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을 제도화하고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도록 지방자치법과 국토의 계획·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자치구 도시발전계획 실행력 강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건의안은 자치구 도시발전계획이 자치구 차원에서 수립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5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등기 공신력 확보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건의안은 부동산 등기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제 역할을 해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등기부등본을 신뢰한 피해자의 보상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2022년부터 부동산 전세 사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책을 내놓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의 맹점을 비판하고 개정을 촉구했다.서울시는 20세기에 제정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에 따라 99곳의 종합사회복지관 가운데 98곳만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1곳은 '인구 10명당 1곳 지원 원칙'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빠졌다.2021년 5월 시행된 정부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의 영향으로 복지관이 10개 설치된 자치구가 생겼다. 자치구 평균은 3.9곳인데 복지관 쏠림현상이 발생한 것이다.박영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4)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참누리아파트와 석관동 래미안아파트에서 진행된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점검 활동을 참관했다고 29일 밝혔다.김태수 의원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예산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승강기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교원과 학생들의 성교육 이수 실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SNS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9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매매·성폭력·성희롱 방지 교육을 이수한 교원은 대상자의 절반 수준(성매매 52.5%·성폭력과 성희롱 각 50.3%)으로 나타났다.또 성폭력 교육만 편성된 학생(1만1613명) 가운데 2152명이 해당 교육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7일 열린 2023년 주택정책실 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사현장 안전 관리 체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지난 6일 오후 홍대 리모델링 현장에서 가림막이 쓰러져 행인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서울시 여러 공사 현장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사고 발생 현장은 구청 인허가 대상이 아닌 리모델링 현장으로 공사장 CCTV 설치나 관계자 안전교육 의무화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의원은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사 현장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진단 조치를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경기 성남 정자교는 2020년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2021년 정기안전점검에서 C등급, 지난해는 B등급을 받았음에도 부실점검으로 인해 지난 4월 5일 교량이 붕괴돼 사상자 2명의 인명피해로 이어졌다.이에 서울시는 유사 교량 33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이외 매년 672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해 내년까지 모든 교량에 대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와 협약을 맺고 유류를 공급하는 주유소 가운데 일부가 운전기사들과 담합해 기름값을 올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공단의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서울마포)이 입수한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서울시 감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용산구 A 주유소에서 42명의 장애인콜택시 운전기사들이 468회에 걸쳐 정상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유한 것으로 드러났다.A 주유소의 당시 오피넷 공개가는 경유가 리터당 1800원이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김영옥 위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27일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공공개발사업담당관 등 20여명과 국가철도 지상구간을 현장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현장방문은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활성화 대상지로 유력한 구로역 등 시내 국가철도 지상구간 일부 노선을 둘러본 후 서울시 부서의 추진 내역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위원들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속가능한 철도지하화를 위해 개발이익의 환수 등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동작구 상도4동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현장을 방문했다.18일 현장방문에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 주거안심지원반장을 비롯해 동작구 장애인사회보장과장, 상도4동장 등이 동행해 집수리 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거주민의 의견 등을 청취했다.이 의원은 지원단가 부족으로 인해 안방 창호 주위 단열보완이 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해 집수리 수행업체 측에 추가적으로 수리를 해 줄 것을 즉시 요청했다.방문한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는 단독주택 1층으로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와 공동사업으로 '서울형 공동보존서고'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일 이 의원이 서울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공공도서관 205곳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산 자료는 578만9663권이고 폐기한 자료는 329만6852권으로 나타났다.이경숙 의원은 "이관자료와 기존 자료의 폐기를 통한 한정된 도서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자료 보존·복원에 필요한 효율성 구축을 위해 공동보존서고는 서울의 백년대계를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어야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복지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고독사 예방 사업 가운데 AI 안부확인 서비스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스마트 돌봄 서비스 관련해 AI 안부확인 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용 시민들의 거부감이 높고 평가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안부확인 전화에 대해서 전화를 받는 분들은 사람다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단순히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라고 하니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생성형 AI이기 때문에 앞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이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참석했다.김용호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시니어올림픽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과 섬김을 다짐했다.행사는 매년 10월 2일 전후로 개최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 운영됐지만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이원복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한 25개 구 지회장과 회원, 오세훈 시장의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 등 30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고광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덥고 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강남경찰서 신사파출소와 자율방범대와 합동 야간순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의원을 비롯해 김정환 자율방범대장과 대원들, 지명근 신사파출소장과 경찰관 등이 참여한 야간순찰은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사역 주변과 먹자골목 그리고 가로수길 등에 집중 순찰을 진행했고 주민의 귀갓길 안전 강화 등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에 힘썼다.이새날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주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5일 소피텔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참석했다.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산업 교류장으로 올해 국내·외 3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간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 일대일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협·단체 회장단, 19개국 60명의 해외 구매자 등 250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웰니스 관련 체험 부스를 참관하고 서울의료관광 재개를 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3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이주 배경 인구가 224만명으로 급증했지만 관련 지원 정책이 여전히 주먹구구식 시혜적 형태로 분절화돼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에 116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그마저도 중복된 내용과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용자들이 혼동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임 의원은 단계·주기·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