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KTV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안전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고 교육부 등과 협업해 확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분야 영상물이 부족해 어린이용 안전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드라마는 '안전세이버'라는 이름으로 5편을 제작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 분야 정책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상물은 행안부·안전한TV 홈페이지, 유튜와 협업채널을 통해 제공돼 학교와 보육시설,
청소년 가입자에게 스마트폰 음란물 등 유해정보 차단이 의무화됐지만 실제 차단 서비스 앱 설치율은 4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청소년 불법유해정보차단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같이 분석했다.노 위원장은 "2015년 4월 청소년 대상 유해정보 차단 수단 제공을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이 시행됐지만 정부와 이통사 관리·감독 미비 등 운영상 허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이통사는 청소년 가입자에 유해정보 차단수단을
경찰청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업무 협약식에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찰청과 통신 3사가 다음해 상반기까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경찰청과 통신 3사는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자격과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뜰폰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정책에는 도매대가 인하, 이용자에게 인기 있는 LTE 요금제와 5G에도 도매제공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알뜰폰은 현재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이통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이용자 선택권도 확대해 왔다.적자폭이 감소하고 있긴 하나 여전히 적자는 지난해 기준 1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는 등 어려움도 있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통신선로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사다리에서 추락해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통신업은 업종특성상 통신선로 설치를 위한 고공작업이 많아 추락·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안전보건공단과 통신 3사(SKT·SK TNS, KT, LG U+)는 통신업종 산재예방을 위한 상생·협력 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산재예방 상생·협력 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진행됐다.공단과 통신 3사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통신공사 위험요인 발굴과 예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안전정보 송출을 위해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오는 17일에 체결한다.다음달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안전정보가 매일 송출될 예정이다.행안부는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재난방송 정보와 재난안전 분야 공익광고 영상물 등을 계절‧상황별로 제공한다.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행안부가 제공한 재난안전정보를 승강기 모니터에 송출한다.행안부는 폭행과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
대전시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선형불량에 따른 안전 취약구간인 동구 홍도동에서 대덕구 신대동 5.96㎞ 선형 개량사업비 3637억원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구간은 경부고속열차가 편도 하루 121회 운행하고 있으나, 안전문제로 고속열차 서행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량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4년 12월 한국철도 시설공단에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비가 확정됐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가
한국문화창작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제1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광고제의 슬로건은 '하나뿐인 지구, 우리는 하나'다. 이는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광고제는 다음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참가를 원한다면 서울국제공공광고제 홈페이지에 공공광고와 관련한 작품을 내면 된다. 인쇄와 영상 모두 가능하다.평가는 △어린이(13세 미만) △청소년·청년 (30세 미만) △중·장년층(60세 미만) △노년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이 택배 배송 확인, 소액 결제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보이스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기타 다양한 사기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지난 7월까지 탐지된 스미싱은 전년 동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해 가장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우수마을 2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행복마을 만들기 경연대회는 2014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신청한 2797개 마을 가운데 도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20개 마을이 행사에 참여했다.경남 거창군 빙기실마을, 경북 예천군 풍정마을, 경북 군위군 화산마을, 경남 밀양시 죽월마을이 가장 우
"대문 밖에만 나가도 전쟁터"라는 말이 있다.농경사회에서는 잘해야 집에서 사방 10리가 생활권이었다. 언덕만 넘어가도 새로운 세상이 존재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생활권역이 없어진 현대에는 사는 게 곧 전쟁터가 돼 버렸다. 문명이 전해준 산물이다.교통수단 하나만 가지고도 사람들은 이미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이다. 자살, 위암과 더불어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에 오르는 부끄러운 수치다.전쟁은 일상적인 생활이나 길거리에서도 일어난다. 어디서 간판이 떨어질지 모르고 어느 맨홀
서울시가 그 동안 여러 기관에서 따로 관리했던 지하시설물을 통합 관리한다.시는 박원순 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황창규 KT 대표이사,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이경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등 5개 기관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1222㎞에 아우르는 178개 노선를 조사한다. 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25개 기관에서 비용을 분담한다.시가 상·하수도관, 전력선, 통신선 등 지하시설물 5만2697㎞를 손질한다. 그 동안 절반이 넘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올해 국가기반시설로 신규 지정된 SK텔레콤 성수사옥을 방문해 통신재난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SK텔레콤 성수사옥은 수도권 지역의 이동전화 음성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수사옥은 SK텔레콤 가입자의 50%를 담당하는 중요통신시설이다.김 본부장은 SK텔레콤 성수사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통신장비실, 전력실, Core망 집중운용실 등 주요 설비를 점검했다.특히, 지난해 KT 아현지사 화재로 문제가 제기됐던 전송망 이원화와 재난대응 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KT혜화국사에서 통신재난 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KT혜화국사가 테러로 유·무선 통신망이 두절됐다는 가정하에 KT와 동시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과기정통부, KT, 국정원, 소방서, 경찰서 등 통신재난 대응 관련 유관기관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유영민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훈련 현장을 참관했다.정부는 지난해 11월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 대책을 수립해 지난 12월27일 발표했다.정부는 후속 조치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외교부는 21일부터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9'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접수받는다.매년 외국인 3만여명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2014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이했다.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를 표어로 내세웠다.공모전은 응모 분야에 따라 '한국을 말하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중랑구 주민·관계기관과 조정회의를 열고 철도소음 저감대책을 마련했다.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망우역은 경의중앙선, 경춘선, 영동선, KTX 강릉선 등 8개 노선이 지나는 곳이다.열차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하루 433회 운행된다. 망우역 인근 주민들은 열차가 정차·출발할 때 내는 소음과 곡선구간을 통과할 때 선로와 부딪히며 나는 굉음에 시달렸다.1996년에는 망우역 인근 건영2차아파트 앞에 주택사업자가 설치한 방음벽이 있었으나 태풍으로 파손됐다. 2010년에는 망우에서 금곡까지 복선전철이 증설돼 열차 통행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과기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참여해 5G 서비스 품질개선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달 대비 3980국 증가한 6만1246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동통신사는 수신환경 개선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공항과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전시장 등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350여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융합보안 대학원으로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은 올해 교육과정과 연구실을 구축한뒤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대학 선정에 14곳이 신청해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기부는 교육·연구·산학협력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50여개의 기업·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한다.고려대는 스마트공장의 보안 시스템과 제품을 설계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한국수력원자력, LS산전, SKT 등 국내 기업과 Ho
KT CS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15일 KT CS에 따르면 114 안부확인서비스는 스팸차단 앱 후후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일일 통화량을 확인해 신청자에게 안부 확인 문자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방자치단체와 개인도 신청하면 된다.서비스를 신청하면 독거노인의 통화량에 기반해 안부를 문자로 전달받고 웹페이지로 고위험군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독거노인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수신하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알림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사와 '5G 서비스 점검 회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동통신사가 5G 수신범위를 확장한 결과 기지국 5만7266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사는 6월부터 KTX·SRT 역사 24곳과 공항 12곳, 대형쇼핑몰 등 건물 120곳에 5G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신사는 5G 서비스 기지국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서비스 이용자들은 5G가 더 느리고 끊김 현상도 많다고 제기해왔다. 이에 이동통신사는 소프트웨어 보완 패치를 보급해 해결할 계획이다.이동통신사는 '갤럭시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