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재난안전 공익광고가 뜨고 있다. ⓒ 행안부
▲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재난안전 공익광고가 뜨고 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안전정보 송출을 위해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오는 17일에 체결한다.

다음달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안전정보가 매일 송출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재난방송 정보와 재난안전 분야 공익광고 영상물 등을 계절‧상황별로 제공한다.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행안부가 제공한 재난안전정보를 승강기 모니터에 송출한다.

행안부는 폭행과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화상통화장치 서비스는 승강기 이용자의 이상 행동과 비명소리를 인식하거나, 이용자가 비상버튼을 누르면 화상통화로 외부와 자동 연결되는 장치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의 개념이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한 예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민관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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