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내년 상반기 방영될 새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 조승우를 캐스팅했다고 17일 밝혔다.신성한 이혼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이혼 소송 중인 의뢰인에게 승리를 선사하는 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다.조승우가 연기하는 신성한은 피아노를 전공하고 독일에서 음대 교수로 지내다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후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신성한은 클래식을 다루는 예술가에서 트로트에 심취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저마다 기구한 사정을 가
사랑은 방울방울된바람 지나간 자리 아쉬움이 남는다.너와 내가 만나사랑이 시작되고그 사랑은 아쉬움이라는 그림자를 만든다.내가 너를 담아쓸쓸한 추억의 끝이 되고그 아름다움은 빛바랜 회상이 된다.너와 나는 우리영롱하던 사랑의 기억은 방울방울 물거품처럼 흩어져 버렸다.아련한 그 때의 기억이 꽃바람 타고 스치워간다.■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한민국예술인협회와 생활문화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협약은 공사 시설 내 생활문화예술품의 전시를 통해 임직원과 혁신도시 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충족하고 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해 체결됐다.이에 따라 공사는 작품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제반 필요 사항을 지원하며 협회는 소속 작가 35명이 제작한 130여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전시회에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손뜨개 인형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품들이 선보여진다. 이외에도 순수미술과 서예 등 우리나라
LG생활건강은 3일 화장품 브랜드 '후(后)' 상표가 중국의 '저명상표'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국내 제품 브랜드 최초로 선정된 '죽염'에 이어 두 개의 저명상표를 보유하게 됐다.중국은 일반적인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장치를 두고 있다. 저명상표로 인정받으면 높은 명성과 신용이 공인돼 중국의 모든 산업군에서 '특별보호'를 받게 된다.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후'가 LG생활건강의 실적을 견
아름다운 공생저 멀리 바다 위 고깃배 주위의 갈매기떼갈매기는 무엇을 위하여 저리 고깃배를 쫓고 있는가?문득 모래사장 위에 앉아 물끄러미 바다를 보노라면고깃배를 따르는 갈매기 무리를 만나난 어지간히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받는다.고깃배는 갈매기에게 먹이를 선물하고갈매기는 고깃배를 청소해 주고나는 고깃배를 쫓는 갈매기떼의 풍경을 선물받는다.고깃배 갈매기 나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아름다운 공생 관계인 것이다.■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
"어제 저녁 첫 상영회가 끝나고 박찬욱 감독님께 '제 삶을 완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장 하나로 박 감독님과 함께 일한 감상을 요약할 수 있겠네요"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에서 주연한 중국 배우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일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찬욱 감독을 너무 사랑한다"며 "모든 면에서 굉장한 일을 하고 있고 서래처럼 (특별한) 인물을 선사했다"고 말했다.'헤어질 결심'
한국YWCA연합회는 강남순 작가와 '질문 빈곤을 넘어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YWCA100주년 기념사업 '청년 글로컬 네트워크 사람책방'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두 번째 사람책방의 주인공으로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강남순 작가를 초대한다. 강남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라는 주제별 대담이 진행된다.원영희 회장은 "행사는 한국YWCA 유튜브 채널(YWCA KOREA)로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올해 축제 주제는 모래로 만나는 세계여행이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 힘든 시기로 시민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치유 시켜주고자 하는 작가들의 취지이다. 모래조각에는 최지훈 작가와 지대영 작가, 김길만 작가가 참여했다.이번 축제에는 샌드보드,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등 여러가지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야외 관람이지만 50인 이상 집합 장소이기 때문에 마스크는 착용하고 관람해야 한다.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국무총리 직무 대행) 국무회의(08:00 정부서울청사)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7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627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09:00 본관 501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10:00 본관 506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국토교통위원회
2019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며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사회·경제·정치적으로 타격을 물론 교육현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면대면으로 수업을 해오던 교육현장에 혼란은 가중됐다.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공백은 사회의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코로나19 팬데믹의 강한 전파력과 치사율로 누구나 감염 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막연한 심리적 타격감을 가지게 됐다. 밀집·접촉·상호교류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사회적 현상이 대두됐다.미증유의 사회적 현상 속에서 사람들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남성 양육자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 등이 참여해 건강한 일과 돌봄 방안을 모색하는 '워키드샵(Work+Kid+WorkShop): 회사로 간 아이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12일 진행되는 행사는 남성 양육자의 돌봄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 등 조직 내 돌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연과 토론, 참여자 간의 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강연에는 공학박사 아빠의 전업 육아 경험담을 담은 육아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작가 이대양(필명 닥터베르)씨와 MBC 예능 프로그램 '아
영원한 사랑(이팝나무 연가)계절의 여왕 5월이 되면 내 맘에 사랑이 피어납니다.하얗고 부드럽게 순수하고 달콤하게 벚꽃엔딩을 지나또다시 한번 사랑이 피어나게 합니다.소복이 핀 흰 꽃은 내 맘을 넘실거리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 줍니다.영원한 사랑을 속삭여 주는 이팝나무 5월의 하얀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산림청은 한국농림식품 수출입조합과 세계산림총회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기 위해 수출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인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산림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다.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143개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내가 맘에 든다.삶이 그렇듯 흔들리고 찢어지고나를 바라본다.흔들릴 것인가찢어질 것인가삶의 의미는 그렇게 내게 다가온다. 수많은 선택 중에 내가 한 선택이 길을 내어 줄 것이고가시밭길이 되거나꽃길이 되거나 내 맘속에 있는 것이다.꽃길을 선택한 오늘 내가 맘에 든다.■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 등이 참여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
최길수 세종사이버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동자승' 일러스트가 '제2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사장 주혜스님)는 '2023년도 제2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에서 최길수 교수의 '동자승' 일러스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금상은 손묵광씨의 '석탑', 은상은 김유식씨의 '펜화', 조경주씨의 '아크릴 그림', 동상은 박우현씨의 '마애불' 사진,
서울YWCA는 평화 실천 활동을 통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여성 청년 글로벌 평화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간 세미나 형태로 6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20~30대 여성 청년, NGO 실무활동가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강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의 강연을 듣고 참가자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오는 27일에 열리는 첫 강연은 국제 전문가인 구정은 저널리스트가 '러시아는 왜 전쟁을 일으켰나
아름다운 기억어릴 적 엄마 쫓아 걷던 그 길이 손을 잡고 재잘재잘 떠들던 내 모습의 추억이 내 머리 속에 생생하다.친구들과 떠들고 내내 웃던 그때가 특별할 것도 없던 그 시절의 수다가 내 귓전에 맴돈다.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왔던 그이가 무엇 하나 계산하지 않았던 그때의 심상이 풋풋하게 내 맘에 남아 있다.기억은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은 인생이 되는 것오늘의 삶의 의미는 살아온 따뜻한 기억과담아온 나날의 사랑이담백한 추억의 단상이 된다.오늘을 살아가는 너 나 우리에게 삶의 의미는 그렇게 쌓여간다.■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코로나19를 이겨내며 하나가 된 세계, 현시대와 우리를 되돌아보는 의미의 '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정기회원전과 국제초대전을 가천대 비전타워 지하1층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와 디자이너와 작가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김상학 회장은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의 전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이라는 '봄'의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작가들이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을
급격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행복의 결핍, 관계의 늪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은 길을 잃어간다.노력하면 지켜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자존감, 나만 잘하면 될 것 같은 사람들과의 부침, 도전과 좌절의 연속인 청춘의 고단함, 때로는 소중한 걸 잃었을 때의 상실감으로 우리는 아파하기도 한다.한상권은 에세이 (생각수레)에서 '아프면서도 아프지 않은 척하는'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한다."넘어질 때는 모든 걸 다 잃고, 다시는 뛰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함이 따른다. 하지만 실제 넘어져 보면 그게 별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