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지난해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SPC는 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즉각 개선을 시작했다. 산업안전 관련 277건, 근로감독 관련 116건 등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 안전 난간, 안전망,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근로감독과 관련해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과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과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로 공사비 3639억원 규모,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본설계기술제안 1위를 통해 대우건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신학철 부회장은 오는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신 부회장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세션에서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 솔베이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모임이다.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미래에셋의 투자 행위가 세법상 부당행위일 수 있어 네이버에 세금 추징을 검토해야 한다는 감사원 판단이 나왔다.감사원은 네이버와 특수관계인인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네이버에 이익을 안기고 세금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네이버는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부과받게 될 수 있다.16일 감사원이 공개한 '중부지방국세청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와 미래에셋
서울교통공사와 LG유플러스가 서울 전역의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서울교통공사는 LG유플러스와 UAM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UAM 조기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항공운송 생태계로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에어택시를 의미한다.전기 수직 이착륙(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Personal Air Veh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소유 차량도 통행료 감면대상에 포함하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유료도로법은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소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소유 차량은 제외해 감면 혜택을 받는 다른 보훈대상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이에 김수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가 소유한 차량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우정사업본부는 손승현 본부장이 경기도 수원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 처리와 소통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3일 손 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증가한 소포우편물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기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에 비해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도록 탈바꿈시켰다.이후 세계적인 항공 화물 수요 증가 추세에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해 개
우아한청년들은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해 '친환경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13일 밝혔다.배민B마트 운영 시작부터 △보냉팩 △드라이아이스 △종이 완충재 △아이스팩 등 배송 물품 포장재 전반에 걸쳐 ESG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7월부터 보냉팩 두께를 4㎜에서 3㎜로 줄여 사용해 지난해에만 41톤의 필름 사용량을 줄여 1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또 같은 시기 드라이아이스도 100g에서 70g으로 줄여 지난해에만 110톤을 줄였다.이
앞으로 구글·네이버·카카오 같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무료 서비스도 독과점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무료 서비스라 하더라도 광고·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간접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의 특성 상 독과점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이다. 이용자 수·빈도 등으로 해당업체가 시장 지배력이 있는지 판단해 구글 같은 글로벌 회사도 공정위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공정위는 경쟁 업체를 이용하는 데 드는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이륙 중단 사태로 1만편 이상 운항이 늦어지고 13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전미 공항 이륙 중단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13일 미 연방항공국(FAA)의 성명서에 따르면 항공 이륙 중단의 원인은 시스템 데이터베이스파일이 손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이버 공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FAA는 밝혔다.대규모 이륙 중단 사태는 미국의 운항정보시스템인 노탐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발생했다. 노탐은 항로 특이성, 이·착륙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LG유플러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가 공동 개발할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의 서비스 명칭은 '미리 뷰(MIRI VIEW)'다.이는 지능형 영상분석과 음성인식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구글이 국내 검색광고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1위 기업인 네이버는 국내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졌고 카카오는 3% 미만에 머물렀다.12일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검색광고 상품별 평균 유입률에서 지난해 말 기준 구글애즈의 시장 점유율은 33.5%까지 상승했다. 구글은 2019년 16.4%에서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의 검색광고 평균 유입률은 63.2%로, 2020년 점유율 70%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 원자로 용기에 18년간 기술규격 미달 부품이 사용됐던 것으로 밝혀졌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해 11월 한울 5호기 계획예방정비에서 원자로 용기에 기술규격 미달인 스터드를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에 교체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원자로에서의 규격 미달 부품 사용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원전 전문가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원전 건설과 수명 연장에 앞서 원전 건설·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필요성이 대두된다.한울5호기에서 스터드는 원자로의 헤드와 몸체를 결합시키는 역
현대차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e)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아이오닉 6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유로 NCAP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호평했다.또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
하나은행이 독일 헤리티지 펀드 투자자에게 투자 원금 전액을 지급한다.하나은행은 12일 이사회에서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과 관련해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233억3000만원(73좌)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분조위의 조정결정에 대해 법률 검토 등을 한 결과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 주문의 취지는 받아들이되 결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법리적 이견이 있어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액반환은 실질적으로 분조위의 조정결정과 동일한 효과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 DDR5 서버용 D램이 인텔이 최근 출시한 신형 CPU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10나노급 4세대 DDR5는 최첨단 EUV 노광공정이 적용된 메모리로 10나노급 4세대 D램이 인텔의 인증 받은 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다.인텔은 지난 10일 DDR5를 지원하는 신형 CPU인 사파이어래피즈를 선보였다. 업계에선 사파이어래피즈 출시로 인해 서버용 D램 주력 제품이 기존 DDR4에서 DDR5로 빠르게 세대 교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1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1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가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다.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AI,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모터트렌드 관계자는 "
공공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입찰에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집단에너지사업 입찰에 응한 예비 적격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기술 타당성 검증과 재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해 이르면 4월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매각 대상은 대전서남부와 충남 아산 배방·탕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 일체다. 대전서남부 발전소는 3만5512가구, 아산 배방·탕정 발전소는 3만619가구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올바른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김포공항 노·사 안전 일터 만들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김두환 김포공항장은 백승덕 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김두환 김포공항장은 "안전은 공사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공항 가족 모두가 안전의식을 공유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