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와 인접한 충청북도 진천군의 방역실태를 점검한다.진영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대처상황을 점검해 총력대응태세를 확인할 계획이다.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농가초소가 현장에서 적절하게 설치됐는지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점검한다.진영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선제적인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소독하고,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것이 철저하게 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20일 충북 진천상신초에서 일일 안전교육 교사로 아이들과 생활안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편지를 통해 가을에 학교를 방문하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진 장관은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프린팅 작업에 참여한다.'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 보도에 발자국 모양을 새겨 어린이들이 신호 대기를 자연스럽게 머물도록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어린이들이 차도 가까이 나와 있다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안전정책실에서 '제3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을 비롯한 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한다.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상징물인 '혁신 망원경'에 담아 전달하는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진행된다.행안부 본부와 소속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행사에서는 2건의 우수 혁신사례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1건의 과제를 발표한 뒤, 다음에 행
행정안전부가 오는 1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송민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재난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송민학교는 2013년에 개교한 특수학교로 교직원 116명, 33개 학급, 193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지난 2016년부터 행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학교 5곳을 포함한 46곳에서 훈련을 실시한다.특수학교 5곳 가운데 3곳은 훈련을 완료했고 이번 송민학교에 이어 10월에 실시 예정인 경남 은광학교를 마지막으로 특수학교 재난대비 훈련이 마무리된다.현장훈
행정안전부가 오는 18일 제9회 안전기준심의회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저장시설 등 분야별 안전기준 개선방안과 부처별 등록 여부를 심의한다.'석유·가스 저장시설 안전기준 개선방안'은 저유소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행안부와 관계부처가 협의를 통해 마련한다.인화점 38도 미만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옥외저장탱크에 화염방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인화방지망의 설치 규격을 구체화한다.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소규모 시설 허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기술검토를 받도록 하고 위험물 시설의 사용 중지 때 안전조치와 신고의무 규정도
강원도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모두 7870건(일평균 1968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19신고벨이 44초마다 울린 셈이다.지난 15일까지 화재 등 주요 소방활동을 보면, 화재는 4건이 발생해 38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조는 산악·교통사고 등 198건에 52명, 구급은 1327건에 사고 부상과 질병환자 등 741명을 응급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는 공동주택 1건, 동식물관련시설 2건, 야외화재 1건 등으로 나타났다.구조 198건 가운데 산악사고가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안전정보 송출을 위해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오는 17일에 체결한다.다음달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안전정보가 매일 송출될 예정이다.행안부는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재난방송 정보와 재난안전 분야 공익광고 영상물 등을 계절‧상황별로 제공한다.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행안부가 제공한 재난안전정보를 승강기 모니터에 송출한다.행안부는 폭행과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든 소방서에 영양사를 배치하고 소방공무원의 균형적인 식단을 관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영양사가 배치된 종로소방서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소방서는 영양사(공무직)를 채용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소방서에는 전문 영양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식단의 단순화, 영양불균형 등의 식단의 품질과 관련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소방공무원이 먹는 식단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양질의 식단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각 소방서에서는 영양사 없이 자율적으로 집단급식 식당을 운영해 왔다
태풍과 계속되는 비에도 불구하고 평년대비 누적 강수량이 부족해 가뭄 단계에 진입해 있는 충남 보령과 서산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용수관리를 계속한다.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 등으로 전국 평균 16㎜의 비가 내렸다. 하지만 충남지역의 강수량은 평년 970.5㎜ 대비 548.7㎜ 수준에 그쳐 보령댐의 저수율이 27.6%다. 보령댐의 평년 저수율은 49.9%다.생활·공업용수는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보령댐 지역은 지난달 26일자로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석연휴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는 9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 운집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한다.특히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9일 오후 2시부터 화재취약 다중운집 시설인 광장시장, 남대문 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이 기간 동안 소방서는 취약지역 기동순찰 1602개 노선을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한다.서울종합방재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4시간 응급 의료지도를 위해 대
행정안전부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10일자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특별교부세 지원규모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규모, 응급복구 동원장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특별교부세를 받는 지자체는 6곳으로 피해규모가 큰 인천, 경기, 충남, 전남 등 4개 시도에는 각 5억원,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전북과 제주에는 각 3억원을 지원한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이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도움
추석을 맞아 많은 손님이 오는 데도 일부 대형 시설은 소방시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소방청이 지난 5일 대형 쇼핑몰, 놀이·숙박시설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8곳을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비상구 폐쇄와 물건적치, 소방시설 기능차단이나 고장방치 등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불시에 했다.조사 결과, 8곳 가운데 6곳에서 피난통로 물건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등 14건의 안전 관리 문제를 적발했다.특히 경기도 용인시 한 대형 쇼핑몰은 추석 연휴 전에 많은 고객이 방
정문호 소방청장이 9일 경기 구리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정 창장은 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피난시설과 방화구획도 점검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노동자의 행동요령과 준비사항을 담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재난안전 동영상'을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그 동안 재난 교육 자료와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 교육 자료는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재난사고 때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동영상은 지난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작된 '재난안전교육' 내용을 담았다. 교육 내용을 장애인이라는 대상에 특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동영상은 모두 3편으로 구성돼 있다. 1편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 지 한 달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조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임명 배경을 설명하고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대변인은 "오늘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됐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때도 그날 임명되면 소급돼 0시부터 개시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문 대
초속 54.4m의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 창고 외벽을 뜯어내고 담벼락을 무너뜨렸다. 강풍의 위력은 3명의 목숨을 삼켰다.인천·영종대교 통행은 여러 시간 통제된 끝에 오후 늦게 재개됐고, 250살된 천연기념물까지 링링의 위력을 실감했다.링링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7일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담벼락 무너저 운전기사등 3명 사망 = 인천에서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 한진택배 건물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38)씨가 깔려
정문호 소방청장이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과 관련해 6일 오후 세종시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시·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서해상으로 진출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일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해 왔고, 오후 1시부터 제주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행정안전부가 기상청과 오는 6일 서울역에서 '지진 안전 캠페인'을 개최한다.1978년 지진 관측 이후 가장 큰 규모(규모 5.8)의 지진인 경주지진을 계기로, 정부는 매년 '지진 안전 캠페인'을 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탁자 밑으로 Go, 계단으로 Go, 야외 넓은 곳으로 Go'라는 표어를 설정했다.행사장에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지진안전 UCC 공모전' 수상작과 '지진 행동요령 공익광고' 영상이 상영되고,
소방청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년 동안 추석연휴기간 1일 평균 소방활동을 분석해 보면 화재는 2017년도 78.3건에서 지난해 82.8건으로 5.75% 증가, 구조는 2017년 2005건에서 2073건으로 3.35% 증가, 구급은 5119건에서 5217건으로 1.91% 증가했다.추석 연휴기간 소방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올해도 추석연휴 5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소방관서는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