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적자 누적과 의사 부족 등으로 개원한지 3년만에 성남시립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하기로 해 시민단체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 개선 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해 민간 위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의 하루 평균 입원환자는 100명가량, 외래환자는 560명가량이다.하루 평균 수술은 지난해 5.8건, 올해 상반기 2.8건에 불과하고 병상가동률도 20%다. 환자의 대부분은 단순 골절이나 급성 충수염 등의 경증 환자다.성남시
안전보건공단이 건설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안착을 위해 나선다.공단은 올해 제9차 현장점검의 날에 울산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추진상황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선 위험요인 파악·개선대책 수립 등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안전점검회의(TBM) 중심의 예방활동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과정에서 노동자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공단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해 건설업 시공 능력순위
서울시 명의로 손해보험을 신규 가입해 법령을 위반한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조직담당관 보고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진행 과정을 점검해 다음달 중순까지 민간위탁 수탁·대행기관이 가입한 행정재산의 손해보험을 모두 해지하겠다고 29일 밝혔다.최민규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공유재산·물품관리 책임의 주체로서 손해보험에 직접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민간위탁 수탁·대행기관에서 가입한 것은 법령위반이라고 지적했다.서울시 손해보험 가입대상 시설 425개 중 60%가 수탁
전남 광주시가 수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관광협회에 사업을 위탁해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관광안내소와 관광두레 지역 협력 센터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최근 경찰은 민간위탁 사업비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관광협회 관계자 2명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이 빼돌린 사업비는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민간위탁 사업비는 지정된 사업이 아닌 다른 사업에 예산 배정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관광안내소 운영 사업비 등 9개 위탁 사업의 비용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이 제316회 임시회에서 밤도깨비야시장 사업의 민간위탁업체 특혜 의혹과 총체적 관리·운영 문제를 지적했다.6일 장태용 의원에 따르면 야시장 사업 운영은 2016년~2020년 다수업체가 민간위탁을 맡았지만 2021년부터 특정업체가 단독으로 맡아 운영하고 있다.해당 업체 대표는 2015년 시범사업부터 야시장 사업에 참여해 8년간 야시장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장태용 의원은 이 위탁업체의 대표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부실한 운영과 관리·감독을 지적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친환경종합타운 추진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타 지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최 시장은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인 전동면 주민대표 이장단과 충남 아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인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찾아 쓰레기 반입부터 처리까지의 전반적인 공정 흐름을 살폈다.아산환경과학공원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환경체험시설로, 폐열 판매로 연간 29억원의 수입을 창출하며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기술로 관리하고 있다.최 시장은 현장 견학 후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대행시설 60%가 법을 위반하면서 수탁기관 등에 보험가입 의무를 전가한 사실이 드러났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공유재산·물품 관리법 시행령을 위반해 민간위탁·대행 시설에 공유재산 손해보험 가입의무를 전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최 의원은 시설 보험가입 주체 의무 준수와 적정 예산편성에 따른 합리적 재산관리 수행을 촉구했다.현행 공유재산·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르면 건물, 선박, 공유재산 대장에 기록된 가격이 1억원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회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30 국회)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09:30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09:30 국회)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국회)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10:00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국회)정보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1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뇌심혈관 질환이 우려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자동전자혈압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에 따른 건강진단을 통해 뇌심혈관 질환 등이 우려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노동자다.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온라인 배송기사, 화물차주, 건설기계운전자 등 6개 직종 노동자를 대상으로 2000여개의 혈압계가 지원될 예정이다.공단은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옥외 작업이 많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도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미화, 택배
서울시가 '기후예산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정 전반과 사회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ESG 경영의 적극 도입을 위해 기후예산제를 올해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기후예산제'는 온실가스 배출영향을 고려해 사업·예산 규모를 조정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되는 사업을 늘리고, 배출이 예상되는 사업은 규모를 축소하거나 배출 상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서울시는 지난해 기후환경본부·푸른도시국·물순환안전국 등 3개 본부·국에 기후예산제를
세종시가 민간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종시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고 23일 현판식을 했다.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시민·학교 대상 교육지원과 전문가양성 △환경교육프로그램 정보제공 △교육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 △프로그램 개발·보급, 연구개발 등을 담당한다.환경교육센터는 생태환경 세종시로 거듭나고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기 위
충북도는 어린이 단체급식에 대한 위생·영양 지원과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로 어린이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자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청주시 3개 센터를 비롯해 시군별 각 1곳의 어린이 급식관리센터를 두고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청소년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 1472개소(등록인원 56920명)를 관리·운영할 계획이다.도는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위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매년 순회방문 등을 통해 △위생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대통령 2021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11:00 청와대)▲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백신 추가접종(10:40 종로보건소) 소비자의 날 기념식(14:30 중소기업중앙회)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출범식(16:00 코리아나호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국회 본청 국토위회의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청 농해수외회의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 당정간담회(13: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윤호중 원내대표, K-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는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766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2021년 생활임금 1만702원보다 0.6%(64원)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보다 1606원이 더 많다.서울형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225만94원을 받게 된다.서울형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이다.이번에 확정된 서울형
지방의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10명에게 과다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 12∼13일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사실을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병)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한다. 하지만 이 의료기관은 1바이알을 1명에게 모두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실수를 뒤늦게 확인한 의료기관이 접종자들에게 연락해 알려졌다.청원구보건소 등 보건 당국은 우선 귀가한 이들 접종자를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고객센터 상담사 노동조합이 '건강보험공단의 직고용'을 주장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화상담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전체 상담사 1600여명 가운데 노조원을 제외한 650여명이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넘치는 대기콜은 가입자가 속해있는 전국 178개 지사 근무 공단직원에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전화상담량을 줄이기 위해 6월 발송 예정인 안내문, 문자 등 4000만건에 대해 발송을 연기한다.증명서 발급, 건강보험료 납부 등 다빈도·단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112건의 단속·처분이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지자체는 점검 대상 가운데 1374건에 대해 위반사항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직접적인 행·재정적 처분 없이 현장계도를 했다.이번 단속을 위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조폐공사·코나아이·대구은행·광주은행 등 민간위탁업체 직원 1158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단속반이 편성됐다.단속반은 21만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단속 기간에 주민센터를 가동해 신고도 접수 받았다.민간위
국토교통부는 민간에 위탁된 측량기기 성능검사 업무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간정보의 구축과 관리에 관한 법령'이 오는 8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측량기기의 성능은 신규 건축물 건설이나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과도 직결된 문제다.또한 민간위탁사무 실태조사 결과 국가의 관리·감독권한이 없는 분야에 대해 제도개선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자체는 측량기기 성능검사 대행자를 대상으로 성능검사 실태를 점검한다. 필요하다면 시정조치도 할 수 있다.국토정보공사(LX)의 측량기기
고용노동부는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123곳에 대해 기술지도 역량,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평가항목은 기술지도 역량의 적합성, 기술지도 과정의 충실성, 기술지도 성과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과정에서 지정을 반납한 6곳을 제외하고 S등급 1곳, A등급 24곳, B등급 32곳, C등급 37곳, D등급은 23곳으로 나타났다.공사금액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 건설공사도급인은 지도기관의 지도를 15일에 1회 받아야 한다.지도기관별 지도역량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도역량 향상을 유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노동부는 차
부산시가 2021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341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1만186원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률과 동일한 1.5%(155원) 상승한 금액이다.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소속 노동자와 산하 공공기관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노동자를 비롯해 시비 민간위탁사무 수행 노동자가 생활임금제를 적용받는다. 생활임금 미만 급여를 받는 노동자 2300여명이 생활임금을 적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제1차 회의에 이어 1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21년도 부산지역 생활임금액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전국 3인가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