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호에 기름띠가 발견돼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시는 25일 오후 1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아산호에서 기름띠를 확인해 한국환경공단에 긴급 방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주민 A씨는 "낚시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해 확인해보니 물 위로 기름띠가 보였다"며 "주변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입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 예인선에서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는 추가 유출은 없는 상태로 신속하게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삼성전자 전 부장과 관계사 직원들을 국내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고 중국 법인을 세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행위로 삼성전자 전 부장 김모씨(56)와 관계자 직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김모씨는 본인이 설립한 신카이의 주식을 배분하고 다른 업체 근무자들에게 기존의 2배 이상 연봉을 보장하겠다며 설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이들이 반도체 핵심 기술 원자층 증착(ALD)를 부정 사용해 반도체 증착 장비 제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유출 피해 회사
22일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연금 개혁안 결과를 발표했다.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해 조금 더 내고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40%에서 50%로 많이 받는 1안을 최종안으로 선정하고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도 지금의 59세에서 64세로 5년 연장했다.1안 선정으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은 현재 2055년에서 2061년으로 6년 더 늦춰졌다.최종 경합했던 2안은 보험료율을 10년 이내에 점진적으로 12%까지 인상해
"오메가-3 잘못 구매하시면 위험해요!"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파워란트팜의 알래스카 rTG 오메가-3 골드 제품에 회수·판매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파워란트팜에서 제조한 알래스카 rTG 오메가-3 골드 제품은 붕해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해당 제품 중에서도 1,350mg X 90캡슐 X 2 단위로 판매하는 소비기한 2026년 9월 25일까지인 제품이 회수·판매중지 대상이라고 합니다.최근 오메가-3 구매하신 소비자 분들께서는 단위와 소비기한을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이 항소심에서도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이 전 실장 등에게 범죄에 대한 증명이 없다고 판단되고 원심의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며 23일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실장 등 9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 7시간 행적 조사 안건 의결을 방해하기 위해 총리 재가를 앞둔 특조위 진상규명 국장 임용 절차를 중단하고 추가 파견이 필요한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는 등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아왔다.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이 전 실장 등 9명
채상병 사망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수사외압 정황이 점점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MBC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통화한 시점은 지난해 8월 2일이다.군검찰이 채 상병 사망사건 사건 기록을 경찰로 이첩했다 되찾아 온 바로 그날이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는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 관련자들이 파견돼 근무한다.경찰에 넘겨진 수사기록이 국방부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경찰과 통화를 한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찰 간에
국내 시중은행에서 횡령, 배임 등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국내 금융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5년 동안 5대 은행(하나·KB국민·신한·우리·농협) 정기공시 등을 토대로 벌인 조사에서 하나은행의 금융사고가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나은행의 금융사고는 60건으로 5대 은행 평균보다 28.2% 많았다. 직원 1000명당 발생한 금융사고도 5.3건으로 하나은행이 5대 은행 평균보다 47.3% 많았다.사고 유형별로 보면 하나은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금전사고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어느덧 10번째 4월 16일을 맞이합니다.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듯 하늘에서는 온종일 궂은 봄비가 내립니다.팽목항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10번이나 피고 지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마치 어제의 일처럼 그날의 고통과 슬픔이 생생합니다.304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시간을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의 최우선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간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많이 높아졌다"며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비극적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견뎌오신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정
서울 서대문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영호(56) 당선인은 11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전 외교부장관인 국민의힘 박진 후보를 15%p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친애하는 서대문을 주민 여러분, 김영호를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 서대문을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진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이번 선거의 의미는"마침내 서울의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김영호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민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금천구에 출마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9.0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최 당선인은 11일 "다시 4년동안 금천의 일꾼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존경하는 금천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다시 4년 동안 금천의 일꾼으로 정성을 다하겠다."- 지역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힘있는 재선의원으로 약한 자 힘있게, 강한 자 바르게 하는 정치를 꼭 해내겠다. 금천주민분들의 격려와 바람을 가슴 깊이 새겨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제압하고 중단 없는 금천발전 이끌겠다."- 상대 후보에게 한마디 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의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당선인은 10일 "더 겸허하게 민심을 살피고 중진답게 선 굵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먼저 4년간 다시 일할 기회를 준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초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펴겠다."- 선거전이 과열된 것에 대한 소회는"상대의 연이은 고소·고발 때문에 몹시 긴장하고 위축된 상태로 선거를 했다. 특히 의도치 않은 당선 파티 논란에 휘말려 며칠간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충주 지역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은 11일 "충주 발전이 알차게 결실을 보고, 국회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당선으로 4선 고지에 오른 이 당선인은 "지난 14년간 오로지 충주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 당선 소감은"충주시장부터 22대 총선까지 무려 다섯 번이나 저를 믿어주신 충주시민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같이 경쟁했던 김경욱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 후보의 공약 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엄태영 당선인은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은 여당 의원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감을 밝힌 엄 당선인은 "선거 기간 제천시민과 단양군민께 약속한 것처럼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당선 소감은"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제천시민·단양군민께 감사드린다. 정부와 여당을 매섭게 질책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하게 받아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며 더 열심히 일
경기 수원시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선인은 11일 "3선 의원으로 만들어준 시민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이 영광을 팔달과 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 준 수원시민께 돌린다. 함께 뛰어주신 방문규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의 포부는"국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과 세류의 변화와 발전, 김영진이 반드시 완성하겠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팔달과 세류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
정보보안분야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간혹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그런 질문들 중 왕왕 등장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개인용 소프트웨어를 회사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더 정확히 표현하면 회사에서 인가하지 않은 비인가 소프트웨어를 직원이 임의로 회사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를 의미한다.보통의 기업들의 경우 비인가 소프트웨어 사용여부를 점검하고 제재하는 업무는 보안조직의 업무가 아닌 총무부서 등에서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업무란 것이 똑
부산 중·영도구 선거구 조승환 당선인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중·영도구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선거기간 동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승리 요인은"주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저에게 거는 주민분들의 기대가 더 컸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겠다."- 선거 운동 때 힘들었던 점은"몸은 고단했지만, 지지와 격려 덕에 행복한 마음으로 선거 운동에 임했다. 선거 운동을 행복한 기
최근 금융사들의 횡령·배임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내부통제에 대한 강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0일 KB국민은행은 최근 두 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대구의 한 지점에선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됐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모두 111억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신청인의 소득을 과다 산정했다.대출신청인의 소득 수준을 담당 직원이 자의적으로 높게 적용해 과다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용인의 한 지점에선 상가 분양 대상자들에게 272억원의 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내
3선에 성공한 경북 영천 청도군 국민의힘 이만희(60) 당선인은 10일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영천시민·청도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유권자들의 지지로 여당의 3선 의원이 된 만큼 대구도시철도 영천 도심 연장 등 영천과 청도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소감은"영천과 청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군민의 기대와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영천과 청도의 중단없는 발전, 윤석열 정부의 성공, 자유 대
정치 1번지로 불린 서울 종로구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당선인은 11일 "종로구민께서는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사람 사는 세상을 종로구에서 다시 실현하도록 제게 명했다"고 밝혔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당선인은 2020년 민주당에 입당해 21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곽 당선인은 종로구에서 재선을 노리던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등을 꺾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오늘의 의미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