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관계자가 창동 실내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 관계자가 창동 실내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시설 등 1057곳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도봉지역에는 △노래연습장 177곳 △PC방 79곳 △실내체육시설 265곳 △유흥주점 23곳 △단란주점 48곳 △콜라텍 2곳 △뷔페 1곳 △150㎡ 이상 일반음식점 122곳이 등록돼 있다.

점검대상은 고위험시설 343곳과 방역수칙 의무시설 714곳이다. 고위험시설 343곳은 서울시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집합금지 상태이며, 모두 휴업중이다.

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봉구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편성, 지난 19일부터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고위험업소 영업중단 이행여부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의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준수 시 불이익 처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구는 집합금지명령 위반 고위험시설 업소는 경찰과 동행해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1회라도 적발 시 2주간 집합금지 명령, 벌금 부과 등 조치할 예정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대면 예배가 금지되면서 지난 19일부터 도봉구 255곳 전체 교회를 대상으로 매주 수·일요일에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종교 행사 등으로 인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행동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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