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풍수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진 장마철 집중호우로 도봉구지역에는 서울시 평균 대비 130% 많은 강수량인 731㎜을 기록했지만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인명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태풍은 오는 27일 서울지역에 최접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로 비보다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예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강수량은 30~100㎜다.
이에 따라 구는 2012년 볼라벤, 2019년 수도권을 강타한 링링과 같은 강풍 피해가 예상돼 공사장 타워크레인, 돌출간판 낙하, 가로수 전도, 건축물 외장재 탈락, 담장 붕괴, 정전사고 등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제8호 태풍 바비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태풍대비 행동요령 숙지와 재난방송을 시청해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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