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대응,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 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

한 그릇 음식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토록하기 위해서다.

도봉지역은 2400여곳의 일반음식점이 등록 돼 있다. 주요 대상은 한 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 업태로 선정 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다.

참여 희망업소에는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한다. 3가지 방역지침 준수가 확인되면 안심식당 적합업소로 지정된다.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교부 △위생용품(위생마스크, 손소독 티슈, 덜어먹는 용기 등) 지원 △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도봉구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 알림·예산→공지사항의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2091-6280),이메일(tlsgusrud94@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안심식당 지정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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