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는 이웃살피미 활동에 참여한 주민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 도봉구
▲ 서울 도봉구 쌍문1동 주민센터는 이웃살피미 활동에 참여한 주민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2020년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에 쌍문1동, 창3동, 창5동 등 3개동이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쌍문1동과 창3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1인 고독사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친친 이웃살피미' 위촉식을 갖고 위촉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창5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30일 위촉식을 가졌다.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 일환으로 고독사의 위험에 놓인 사회적 고립 상황의 가구에 대해 이웃의 관심과 관계를 맺음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7년 3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120개동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민관복지기관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이웃살피미 활동에 참여한 쌍문1동 주민 7명과 창3동 주민 6명이 위촉장을 받고,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친친이웃살피미는 민관복지기관(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주민주도계획수립 워크숍과 역량강화교육 3회 이수 후 고독사 사각지대 발굴과 예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웃살피미 참여 구민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보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작게나마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영 쌍문1동 동장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사회적 단절, 가족의 해체 등 다양한 이유로 고독사, 사회적으로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 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고독한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