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대학 보고서 게재돼 국제적 '명성'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아태지역 RCE의 경험 웨비나에서 발표한 내용이 수사례로 채택돼 UN대학 웨비나 보고서 발간됐다.

11일 도봉구에 따르면 RCE는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우수한 지자체, 학교, 기관 등에 주는 인증으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봉구는 지난 1월 UN대학으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2020년 기준으로 62개국 174개 RCE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보고서는 3차에 걸쳐 UN대학, RCE Srinagar, RCE Greater Western Sydney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아시아·태평양 16개국 34개 도시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각 RCE 도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우수사례를 정리한 보고서다.

도봉구는 코로나 긴급 대책회의 개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24시간 코로나 19 대응상황실과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전국 최초 '온라인 예배실' 개설, 민·관 영상회의를 첫 시도한 협치도봉구회의,  긴급 재정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독강화와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지원, 학원과 교습소 방역, 거리두기 운동과 마음의 거리 좁히기 캠페인, 다중이용 공공시설 휴관, 착한 마스크 나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가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RCE 인증을 받은 도봉구는 지속적으로 국제 웨비나 참여를 통해 RCE 도시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정보공유를 진행하겠다"며 "보고서를 통해 도봉RCE의 코로나19 극복과정이 전 세계에 도움을 주고 서울·수도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UN대학 글로벌 네트워크 홈페이지(www.rcenetwo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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